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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크닐랜드 추모 경기’서 라스베가스 제압…감독·선수 전원 애도 속 승리

[스포츠] 11.18.2025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최근 세상을 떠난 수비수 마숀 크닐랜드(Marshawn Kneeland)를 추모하는 첫 경기에서 라스베가스 레이더스를 꺾었다. 팀은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시즌 활로 확보에 나섰다. 달라스는 11일(현지시간) 홈 경기에서 쿼터백 닥 프레스캇(Dak Prescott)의 4개 터치다운 패스를 앞세워 라스베가스를 33-16으로 제압했다. 크닐랜드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11일 만에 치른 경기였다. 크닐랜드는 지난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 브라이언 쇼튼하이머 감독과 선수들은 고인을 기리는 티셔츠를 착용했고, 묵념이 이어졌다. 구단 전체가 애도 속에 경기를 준비한 만큼 분위기는 숙연했다. 달라스는 최근 4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희망이 흔들렸지만, 이날 경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향후 필라델피아, 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