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방 대상 이민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전국에 산업용 창고를 개조한 대규모 구금시설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는 초안 문서를 인용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가 최소 22곳의 창고 시설을 구금용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 계약업체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최대 8만 명의 이민자가 수용될 수 있으며 내년(2026년)을 앞두고 추방을 대폭 확대하려는 행정부 방침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 현재 ICE가 전국에서 구금 중인 이민자는 7만 명을 넘어서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수준이다. 초안에 따르면, 대규모 구금시설 7곳이 주요 도시에 설치된다. 이들 시설은 기존 산업용 창고를 개조해 각각 5천 명에서 최대 1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이민자들이 본격적으로 추방되기
[앵커멘트] 내년(2026년) 1월 1일부터 CA주 최저임금이 시간당 40센트 오른16달러 90센트로 인상됩니다. 시간당 40센트 인상 폭을 놓고 생활비 부담을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경기가 어려워 운영이 힘든 업체들의 상황은 뒷전으로 하고 임…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이 CA주 차량국DMV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CA주가 상업용 운전면허를 대거 취소하겠다고 통보한 것은 수천 명의 이민자 노동자 권리를 침해한 조치라는 주장이다. CA주 당국은 지난달, 미국 내 합법 체류 기간이 이미 만료됐거나 만료 시점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여객기에서 빈대에게 물리는 피해를 당했다며 미국과 유럽 항공사들을 상대로 2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됐다. 오늘(25일) NBC 방송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 사는 로물로 앨버커키 씨는 아내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 지난 3월 델타항공 여객기를…
연방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자료가 100만건 이상 추가됐다면서 이를 검토해 공개하는 데 몇 주가 더 걸릴 수 있다고 어제(24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 간의 관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법무부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