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건물주와 세입자들의 주차공간을 새로운 부속 주거 유닛, ADU로 개조하려 하면서 갈등이 극도로 격화되고 있다. 최근 법원이 공사를 잠정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상황에서도 건물주는 공사를 강행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세입자 차량들이 일제히 견인되면서 대치 사태로 번졌다. 해당 건물은 501 사우스 킹슬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아파트로, 세입자들에 따르면 건물주가 어제(8일) 새벽 6시 30분쯤 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세입자 차량 8대를 기습적으로 견인하고 공사 펜스를 설치하려 했다. 세입자들은 공사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세입자들은 임대계약서에 명시된 주차권이 침해됐다고 반발하며, 견인된 차량을 되찾는 데 수백 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
CA주 평균 개솔린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으로 개솔린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CA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4달러 51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와이가 4달러 44센트, 워싱턴 4달러 14센트, 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8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이 강력한 국가 안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엔비디아가 …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9∼10월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오늘(9일) 공개한 구인, 이직보고서JOLTS에서 9월 및 10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각각 77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 구인 건수의 경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
남가주 일대 오늘(9일) 이례적으로 한낮엔 여름과 같은 80도대 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LA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는 대기의 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되며 ‘No Burn Day’가 선포됐다. 남부해안 대기질관리국(SCAQMD)은 오늘(9일)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남가주 4개…
캘리포니아 중부, 센트럴 밸리 지역이 2주 넘게 걷히지 않는 낮은 구름층(Low stratus clouds)에 갇히면서 이례적인 저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기상청(NWS) 핸포드 지부는 베이커스필드에서 치코, 베이 애리아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이 벌써 16일째 두꺼운 구름에 덮여있…
LA 시정부의 늑장 행정에 지쳐 직접 거리로 나서 횡단보도를 도색하던 시민단체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교통 안전 단체 ‘피플스 비전 제로(People’s Vision Zero)’ 소속 활동가, 조나단 헤일은 지난 7일 일요일 웨스트우드 지역 윌킨스와 켈튼 애비뉴 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