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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삼킨 말리부 싱크홀...비상사태 선포·주택 31채 대피

[로컬뉴스] 09.09.2026
말리부 해안가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이 계속 확대되면서 시 당국이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근 주택 31채에 대피령을 내렸다. 말리부시에 따르면 싱크홀은 어제(8일) 르추자 비치 일대 씨 레벨 드라이브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깊이 25~30피트, 폭 30피트, 길이 60피트 규모로 추산됐다. 싱크홀로 도로 상당 부분이 무너져 남은 통행로는 소방차 등 대형 긴급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좁아졌다. 이에 따라 위험한 상태로 확인된 주택 7채에는 출입금지 표식인 레드태그(red tag)가 부착됐으며, 차량 접근이 불가능해진 나머지 24채도 추가로 레드태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5시 45분쯤 가스관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은 주택 아래쪽에서 진행된 해안 침식으로 수도관과 가스관이 파손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