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비는 오늘(26일)까지 내린 뒤 토요일인 내일(27일)부터는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 당국은 내일부터 날씨가 개며 주말 동안 건조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다음 주 초에는 강한 산타애나 강풍이 예보되어 있어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다음 주 초 산타애나 강풍 가능성과 함께, 새해 전후 추가적으로 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예보로는 다음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앵커멘트] LA 지역의 물가가 1년 전보다 다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2025년) 지난달(1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대 중반 상승하며 식료품과 에너지, 주거비를 중심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모습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올해 2025년 전반적인 미국 경제 상황이 당초 우려했던 가파른 경기 침체(Recession)는 면했지만, 정작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임금 상승세는 꺾이면서 미국인들의 경제적 고통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
이번 폭우는 지난해(2024년) 기록적인 가뭄과 대조를 이루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하이드로클라이밋 윕래시'”(hydroclimate whiplash) 현상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하이드로클라이밋 윕래시'는 극단적인 기상이 맞물리는 현상을 일컫는 '기후 채찍질'이라는 용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