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고교 총기참사에 대해서도 총기규제 대신 정신건강 문제를 부각시키고 나서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1년전에 이미 정신병력자들의 총기구입을 어렵게 만들었던 규정을  폐지한 것으로 드러나 논쟁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연방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진 4개의 이민법안들이 모두 60표에 미달해, 드리머 보호를 포함하는 이민 개혁이 첫 시도에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설날 아침을 맞았습니다. 전국이 민족대이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여야 각 정당도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귀향 인사에 나섰습니다. 설 민심이 어떻게 형성되느냐는 각 당과 주요 주자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6.13 지방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여야 정치권의 민심잡기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렇듯 제7회 전국 지방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여야 정당 간에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1년여 만에 치러져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는 데다, 앞으로 국정운영의 주도권 쟁탈전 무대라는 정치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 여야가 사활을 거는 분위기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오랜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구속됐습니다. 이에 따라 MB를 향한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연이어 나오는 보도들은 검찰이 ‘다스 실소유주가 MB’라는 것을 밝힐 결정적인 핵심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궁금한 것은 MB가 실소유주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그 의미나 영향은 과연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2월 15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이내운 LA민주연합 공동대표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