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올 연말 최대 샤핑 시즌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샤핑을 병행 해, 가장 좋은 물건을 최저가에 사려는 스마트 샤핑이 뚜렷해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라서고,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에 협조할 조짐을 보여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새로운 중대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한국의 IMF 사태가 발생한지 20년이 지났습니다. 1997년 11월 21일, 한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 구제 금융을 신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MF 구제 금융 체제는 30대 재벌 중 17개 퇴출, 은행 26곳 가운데 16곳의 퇴출 등 한국 경제를 뿌리째 뒤흔들었습니다.
한국은 3년 8개월 만에 IMF로부터 빌린 195억달러를 조기 상환했습니다. 당시 국민들은 실업자가 170만명을 넘는 상황에서도 국난 극복을 위해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고, 이같은 금 모으기 운동과 국민들의 단합이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원동력이 됐습니다.
IMF 위기는 국민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한국 경제에 있어 소득격차, 빈부격차를 확대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심화시킨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IMF 사태가 발생한지 20년이 지나고 있으나, "외환 위기에 버금가는 위기가 앞으로 5년 내 발생할 수 있다"는 경제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가 발표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11월 24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임봉기 행장
김종화 교수, 애틀란타 에모리대 경제학과
주형석 보도국 부국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