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첫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백악관에 돌아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예고대로 ‘중대성명’을 발표 하고 북핵과 무역에 관한 순방 결과를 밝혔습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는 당초 예상됐던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아닌 새로운 비핵화 협상을 모색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첫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 마자 성추문에 휩싸인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를 사퇴시키고, 법무장관과 국무장관까지 바꿀 것이라는 교체설이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11월 14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은 날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917 출생, 1979 사망. 군인·정치인. 국가재건최고회의 2대 의장. 대한민국 제5·6·7·8·9대 대통령. 1961년 5·16 군사정변 주도 및 1972년 10월 유신헌법 선언 등을 통해 18 년간 대통령으로 장기집권하다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저격으로 사망하였다. 한편, 대통령으로 임기 중 경제개발 5개 년계획 및 새마을운동 등을 통해 조국근대화 및 경제발전을 기록적으로 이룩했다는 것이 대표적인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한 18 년간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근대화의 여정에서 유례없는 발전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10월 유신과 긴급조치 같은 정치적 사건은 박정희를 독재자로 낙인찍게 만들었습니다. 박정희의 역사적 공과는 무엇이고 그가 남긴 유산을 어떻게 계승하고 극복할 것인가.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여러분께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 공(功)과 과(過) 중 어느 쪽에 더 점수를 주십니까? 213 251 1970
1. 공로(功)가 더 크다.
2. 과실(過)이 더 크다.
11월 15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 대표
박철웅 미주녹색실천연합회장
이내운 LA민주연합 공동대표
조병덕 팔레스뷰티대학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