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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 도망가던 용의자, 샌 개브리엘 지역에서 대치극

주형석 기자 입력 03.28.2024 06:44 AM 조회 2,234
어제 오후 800 Muscatel Ave. 부근 주택가에서 대치극 시작돼
쫒기던 용의자, 어느 주택 펜스 넘어가 바리케이드 치고서 저항
경찰, 경찰견 투입하고 금속봉 사용해 7시간만에 용의자 제압해
주변에 있던 이웃들 모두 대피시켜 사망자나 부상자 없이 종료
주택가에서 갑작스럽게 대치극이 벌어졌지만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별다른 불상사없이 마무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제(3월27일) 오후 2시20분쯤 800 Muscatel Ave. 부근에서 대치극이 시작됐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용의자가 South San Gabriel 지역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수시간 동안 대치하다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South San Gabriel 지역에서 한 주택의 차고로 들어갔다가 그 이웃 집으로 넘어갔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주변을 통제하고 이웃들을 대피시킨 후 특수대응팀까지 투입해 작전을 전개한 끝에 불상사없이 마무리지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특수대응팀은 대치한지 약 7시간여만인 어제 저녁 9시20분쯤 용의자가 버티고 있는 집에 경찰견을 투입하고 금속봉을 휘두르며 들어가 용의자를 힘으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용의자가 어떤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KCAL News는 유괴 납치 사건의 용의자라고 보도했다.

어제 대치극 현장에는 U.S. Marshall 소속 수사관들이 함께 작전을 펼쳐 유괴 납치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 체포됐다가 탈출해 도주한 것으로 관측된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대치극을 벌인 집에 들어가기전에 최소한 2곳의 주택을 거쳐간 것으로 파악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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