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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오늘 FOMC 회의 시작/내일 금리동결 가능성 99.5%/12월 FOMC 동결 여부 주목

주형석 기자 입력 10.31.2023 08:52 AM 조회 3,231
오늘(10월31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가 내일(11월1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내년(2024년) 초까지 당분간 금리가 계속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지만   3분기 경제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12월 FOMC에서 깜짝 금리인상이 이뤄질 수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1.또다시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네요?

*Fed, 기준금리 관련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 맞고 있어  오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시작  10월/11월 FOMC에서 어떤 결정 내릴지 관심 집중  내일 LA 시간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기준금리에 대해 결정  

2.그런데 지금 상황으로는 금리동결이 유력하지 않습니까?

*시장,  Fed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운영 Fed Watch는 Fed 행보 예측으로 유명  Fed Watch, 내일 금리동결 가능성 99.5%로 예상하고 있어     3.연방준비제도가 이번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과연 무엇 때문입니까?

*Fed,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기대치에 비해 높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렇지만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원하는 결과 나오고 있다고 생각   게다가 외부적 변수 터져나왔기 때문에 좀 더 관망할 필요성 생겨   즉 우크라이나 전쟁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터져  섣부른 금리인사보다는 동결하면서 지켜보는 쪽을 선택할 것으로 보여

4.그러니까 연준 입장에서는 지금은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맞는 결정이라고 느낀다는 거죠?

*Fed, 지난해(2022년) 3월부터 올해(2023us)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인상  6월에 동결 후 7월 다시 0.25%p 인상, 그리고 지난 9월 또 동결  이번 11월 FOMC에서 동결로 가면 두번 연속 동결 조치  현재 기준금리 5/25%~5.50%로 적당히 높은 편이어서 부담업이 동결할 수있어

5.인플레이션이 아직도 높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금리인상을 좀 더 함으로써 물가를 확실히 눌러놓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Fed, 물가만 놓고보면 금리인상하는 것이 좀 더 확실하게 대응하는 것은 맞아  그렇지만 오직 인플레이션만 신경쓰기에는 경제 다른 부문 상황도 심상치 않아  금리가 이미 5.5%까지 올라있어 당장 금리인하로 가지 않는 이상 그 자체로 고금리  계속 금리동결만 하더라도 시장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 기준금리  최근에 들어서 소비 침체 기미 보이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모기지 이자율 높아 얼어붙어  인플레이션 잡겠다고 금리를 더 올렸다가는 자칫 경기침체로 갈 수도 있어  따라서 물가를 잡으면서 경기침체로 가지 않는 균형점이 5.5%로 보이는 상황    아주 절묘하게 균형점 찾은 듯한 지금 굳이 균형점 무너뜨릴 필요없어

6.그런데 3분기 경제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는 것이 연준에게는 고민이 되지 않겠습니까?

*미국, 3분기(7월~9월) 경제, 전망치 뛰어넘는 호조 보인 것으로 나타나  연방 상무부, 10월26일(목) GDP(국내총생산) 증가율 발표  그런데 GDP 증가율이 연 4.9%로 시장 전망치 상회  Dow Jones가 집계한 컨센서스 4.7%  블룸버그 통신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4.3%  Fed,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성적에 당혹감  체감으로 느끼는 것과 상당한 거리를 보여주는 수치  지금 현실 경제에서 소비 상당히 위축되고 매출 떨어지고 있어  그런데 이같은 GDP 호조를 어디까지 믿어야하는지 난감

7.실제로 경제 관련해서 여러가지 위험 요소들이 보이고 있죠? 

*Fed, 이번 11월 FOMC에서 금리동결 선택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위험 요소 감안한 것  우크라이나 전쟁/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년 6개월 이상 초장기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  미국 정부 부분 셧다운(업무정지) 가능성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이 많다는 점에서 섣부른 금리인상 힘들어  

8.게다가 연준이 신뢰하는 주요 수치들도 금리동결이 맞다는 신호를 보내준 것으로 분석되죠?

*Fed,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23일(월) 16년만에 처음으로 5% 기록  이렇게 되면 차입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경제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 근원 PCE(근원 개인소비지출)가 9월에 3.7% 상승에 그쳐  그래서 Fed가 예상했던 전망치 3.7%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결과 나온 것  근원 PCE가 높지 않고, 경제 둔화 가능성 있다는 점에서 금리동결 선택 당연한 결과  

9.그러면 12월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에서 금리가 다시 인상될 수있는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볼 수있습니까?

*전문가들, 대부분 동결로 예측하고 또 동결로 가야한다는 입장  Fed 생각, “소비 위축되고 경기 침체돼야 인플레이션 잡을 수있다” 도그마  “아직도 이상적인 물가 수준 2%에 못미치니 더 올려야 한다” 생각 가능  크리스 자카렐리, Independent Advisor Alliance, 최고투자책임자(CIO)  “경기침체를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마켓워치 인터뷰)  “나를 포함한 대부분 전문가들이 예측에서 틀렸다”  “2024년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련해 불확실성을 줄여야한다”  폴 로머, Boston College 경제학 교수, 201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한 석학  “이론상 인플레이션 잡을 수있는 유일한 방법이 경제 둔화”(블룸버그 TV)  “그렇지만 이제 그런 이론은 사실이 아니다”  “Fed도 오랜 도그마에서 이제는 빠져나와야 한다”  “현 시점에서 Fed가 금리를 인상하는건 그야말로 미친 짓이다” *Fed, 그런데 상당수 Fed 위원들은 여전히 경제 도그마에 빠져 신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지속적 경제 강세 확인하면 12월 FOMC 금리인상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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