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월 2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6.2022 05:52 PM 조회 3,693
1.백악관은 전국의 팬데믹 상황과 관련해 코로나 19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상황을 향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코로나 19의 대확산이 한고비를 넘기면서 코로나 19와 공존하게 될 상황에 대한 장기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2.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과학자들이 모든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범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팬데믹 시작 이후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하는 데 3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여기에는 범용 백신에 대한 연구 지원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3.코로나 19 팬데믹이 지난 2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학교 교육이 주로 화상 원격수업에 의해서 이뤄졌는데 이에 대한 LA지역 학부모들은 소득수준에 따라 평가가 엇갈렸다. 결국 경제력 수준에 따른 컴퓨터 등 기기 수준과 인터넷 접속 등 차이로 화상 원격수업의 질이 상당히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4.코로나 19 팬데믹 속에 어려움을 겪는 스몰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연방, 주, 지역 정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많은 한인 업주들은 언어 문제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KYCC를 비롯한 5개 한인단체들이 도움이 필요한 업주들의 신청을 일대일로 직접 도와줄 예정이다.

5.조 부스카이노 LA시의원이 최근 급증한 LA화물열차 물품 절도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법안에는 LA화물 열차 물품 절도 사건 용의자에 대한 체포, 기소 여부와 처벌, 현장 순찰 인력 운용 실태 등을 조사하고 대책 마련 토대를 마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6.지난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10대 아들과 함께 베트남계 노인을 야구 방망이로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경범죄로 1년의 집행유예를 받는데 그쳐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 노인은 담당 검사가 해당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하지 않고 잘못 처리했다며 샌프란시스코 검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7.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아 미국의 비자와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이 반토막났으나 미국내 수속자들이 많은 취업이민은 거의 엇비슷해 최근에는 다시 크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연방대법원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인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이 올해 은퇴한다. 올해 83살로 9명의 연방대법관 중 가장 고령인 브라이어 대법관은 낙태 권리와 의료서비스 접근을 지지하고 성 소수자 권리를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진보적인 판결을 이끌어왔다.

9.미국이 40년만에 7%나 급등한 물가를 잡기 위해 돈줄을 바짝 죄는 긴축일정을 사실상 확정하고 3월에 금리인상을 시작하는 동시에 채권매입은 종료하고 6월엔 자산축소에 돌입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올들어 첫 FOMC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돈줄 죄기에 착수하겠다는 명백한 신호를 내놓았다.

10.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금부터 2월 중순 사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시점 결정에 있어서는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2월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1.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4개국은 우크라 사태 해법을 모색하는 회담을 열고 친러시아 분리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 동부 지역에서의 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12.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오늘 발사체 발사는 새해 들어서 여섯 번째 무력시위로 지난 24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이후는 이틀 만이다.

13.한국 대선이 불과 41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박빙의 오리무중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열흘 이내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에서 넓은 진폭을 보이는 2강1중 구도가 뚜렷하다.

14.상원에서 대 중국견제법이 처리된 데 이어 하원에서도 관련법안이 마련됐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지원을 포함해 관세 등에 있어 중국을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3월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한 이후 장 초반 일제히 오르던 데서 오름폭을 축소하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129.64포인트, 0.38% 내린 34,168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