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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경에 미국행 이민자 급증/IT기업인, 재벌 제치고 부호 1위

주형석 기자 입력 07.30.2021 09:35 AM 수정 07.30.2021 11:08 AM 조회 3,482
https://youtu.be/F8agjhRDnNw
남미 콜롬비아와 중미 파나마 국경 지역에 미국으로 가는 것을 꿈꾸는 이민자들이 최근에 들어서 역대 최대 규모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에 오르자 블룸버그 통신은 재벌이 지배하는 한국에서 일어난 기념비적 사건으로 평가했다.

최근 각종 자연 재해와 전염병 등으로 지구촌 전체 위기 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류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최고의 피난처로 뉴질랜드가 꼽혔다.   오늘은 이런 소식에 대해 알아본다.

1.콜롬비아와 파나마 국경 지역에 미국행을 바라는 이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소식인데 도대체 어느 정도나 되는 겁니까?

*파나마 정부, 콜롬비아와 국경 지역 남부 다리엔 정글 통과한 이민자들 구체적 수치 발표

*콜롬비아 북부와 파나마 남부 잇는 다리엔 정글 통해 파나마 입국 북미행 이민자들 42,000명 넘어

*로이터 통신, 다리엔 정글 통한 파나마 입국 이민자들 소식 전하며 어마어마한 수치라고 강조

*지난 2016년 기록한 25,000여명이 역대 최고 기록, 이번에 5년만에 17,000여명 더 늘어나

*후안 피노 파나마 치안장관, 앞으로 이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콜롬비아에서 다리엔 정글 통해 파나마 들어온 사람들, 미국과 캐나다로 가는 것이 최종 목표

2.다리엔 정글이라는 곳은 예전부터 대단히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죠?

*다리엔, 파나마와 콜롬비아 사이 정글 지역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미국행 밀입국 위해 주로 이용해온 통로

*카리브해 아이티, 쿠바 등 비롯해 남미 출신 이민자들 주로 이용해온 미국으로 가는 관문

*멀리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 온 이민자들도 다리엔 정글 통과해 미국행 북상 이어가

*지난해(2020년) 코로나19로 국경 막히면서 다리엔 정글 통과 이민자들도 급감

*지난 5월 콜롬비아가 국경 다시 연 이후 이민자들도 예전처럼 몰려들기 시작

3.그런데, 이 다리엔 정글은 굉장히 험난한 코스여서 사실상 목숨을 걸고 지나가는 곳으로 악명이 높지 않습니까?

*최소한 ‘정말 목숨걸고 미국으로 오는 사람들’ 이라는 점은 인정해줘야 할 것

*다리엔 정글 통과하는 것이 말처럼 그렇게 간단한 일 결코 아냐

*아메리카 대륙 종단하는 루트가 팬아메리칸 고속도로

*그런데, 팬아메리칸 고속도로가 유일하게 끊기는 구간이 바로 다리엔 정글

*일명, ‘다리엔 갭(gap)’으로 불리는 다리엔 정글에는 자동차로 통과할 수 있는 육로 없어

*배와 도보로 열대우림 산악 지역 통과해야.. 도중에 야생동물과 범죄조직 위험 도사리고 있어

*살아남아 다리엔 정글 통과해도 미국까지 가려면 중미 여러 나라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상황

*그럼에도 미국행, 캐나다행 중남미 이민자 유입 끊이지 않아 사람들로 항상 북적여

*콜롬비아 북부 네코클리, 국경 마을로 가는 배 타려는 10,000여명 가량 이민자 몰려들어

*한정된 배편에도 배 타려는 사람들 계속 몰려.. 차례 기다리며 마을에 발이 묶인 사람들 넘쳐나

*최근 네코클리에 몰린 사람들 대부분 아이티 출신, 대통령 암살 후 정국 혼란으로 탈출 러시   4.블룸버그 통신이 한국 최고 부자 순위가 바뀐 것에 대해 매우 비중있게 보도했죠?

*블룸버그 통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한국 부자 1위 올랐다고 어제(7월29일) 보도

*삼성가 3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치고 한국 재산 보유 순위 1위가 됐다고 강조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올해(2021년)만 91% 상승

*이에 따라 김범수 의장 현재 자산 134억 달러(15조3631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산 121억 달러(13조8726억원) 제쳐버린 것

*이로써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치고 한국 부자 1위 등극

*김범수 의장 재산, 주가 급등으로 올해만 60억 달러(6조8790억원) 증가  
  5.블룸버그 통신은 김범수 의장이 한국 부자 1위에 오른 것이 얼마나 대단한 사건인지를 자세히 설명했죠?

*블룸버그 통신, 한국을 재벌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규정

*수십년 된 대기업들, 재벌이 지배하는 한국에서 김범수 의장 부자 1위 등극 큰 사건이라고 평가

*김범수 의장, 자수성가한 인물이라는 점 강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는 기술 기업, IT 창업주가 최고 부자에 오른 것

*한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지적

*블룸버그 통신, “자수성가한 IT기업 창업자가 재벌 제친 것은 한국에서는 기념비적 사건” 강조

*또, 기업공개(IPO)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고 분석

*김범수 의장, 카카오 대주주.. 카카오 주가, 자회사가 IPO 속속 추진하면서 상승행진 중

6.블룸버그 통신은 김범수 의장을 최고 부자로 만든 카카오에 대해서 자세히 보도했죠?

*블룸버그 통신, 김범수 의장이 2006년 카카오 전신 아이위랩 설립했다고 설명

*그 때부터 4년 후인 2010년에 카카오톡 서비스 출범

*현재 카카오톡 전세계 이용자 5,300만여명.. 이 중 88%가 한국내 이용자들

*카카오, 이제 단순한 모바일 메신저 넘어선 상태

*카카오, 결제-금융-게임-차량호출 등 전방위로 사업 확대하고 있어 7.블룸버그 통신은 김범수 의장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도 소개했죠?

*블룸버그 통신, 김범수 의장 한때 7명 가족과 한 방 쓰는 등 어렵게 살아왔다고 보도

*김범수 의장, 그의 가족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 다녔고 서울대 졸업했다고 전해

*김범수 의장, 지난 2월 재산 절반 이상 사회문제 해결 위해 기부하겠다고 공식 발표

*3월에 ‘세계 최고 부자들 기부클럽’으로 알려진 ‘The Giving Pledge’ 통해 공식 서약 진행

*The Giving Pledge, 미국 기부단체, 빌 게이츠/멜린다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이 2010년 설립

*The Giving Pledge, 생전이나 사후에 재산의 최소한 절반이나 그 이상 기부 캠페인 전개

*김범수 의장, “워낙 가난하게 자라서 30대까지는 ‘부자 되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였다”

*김범수 의장, “하지만 목표했던 부 이룬 뒤 방향이 없다는 생각 들었다. 그것이 기부에 나선 이유”   8.요즘 전세계적으로 각종 재난과 재해 등이 많다보니 어디서 살아야 가장 생존에 유리한지가 관심의 대상인데 뉴질랜드가 가장 생존에 유리한 곳으로 꼽혔죠?

*지구, 기상이변과 전염병 등으로 몸살 앓고 있는 상황

*지구에서 인류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최고 피신처 어디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 많아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글로벌지속가능성연구소(GSI)가 이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뉴질랜드를 지구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곳으로 꼽아

*뉴질랜드, 농경지 풍부/인구 밀도 낮아/남반구 섬나라 등이 생존에 가장 유리한 조건들

9.이번 연구를 진행해 발표한 러스킨 대학은 여러가지 조건을 가지고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죠?

*GSI, 심각한 금융위기/기후변화/자연 파괴/코로나 등 전염병 등 염두에 두고 연구 진행

*최악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닥칠 경우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확률 높은 지역 찾은 것

*연구진, 몇가지 요소를 생존에 매우 필수적이라고 꼽아

**식량 해외 의존도 낮아야 할 것

**난민의 대규모 이주로부터 국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

**생존에 필요한 전력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

*위에서 언급한 몇가지 핵심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순위 매겨

10.방금 언급한 그런 기준들을 가지고 살펴본 결과 뉴질랜드가 1위에 오른 것이군요?

*뉴질랜드 1위, 아이슬란드 2위, 영국 3위, 아일랜드 4위 등 올라

*흥미롭게도 전부 섬나라들,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 낮은 섬나라들이 상위권 분포

*뉴질랜드, 지열과 수력 발전 등 발전원 갖추고 있고, 온대기후 지역, 자체 식량 조달 가능

*그야말로 비상상황에서 고립돼 생존할 수 있는 여러가지 필요 조건 두루 갖추고 있어
*뉴질랜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도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코로나 청정국으로 꼽히고 있어

*미국 실리콘밸리 부호들 여러 명, 이미 세계 종말의 날 대비해 뉴질랜드에 부동산 사들여

*실리콘밸리 부호들, 자신들이 사들인 뉴질랜드 부동산에 벙커 짓고 있어(Business Insider)

*영국, 인구 밀도 높은데다 식량 자립도 낮아 뉴질랜드보다 훨씬 좋지 않은 조건

*그렇지만 첨단 제조 기술 갖추고 있고, 섬나라라는 지리적 조건 덕분에 높은 순위 올라

*이번 연구 진행한 앵글리아 러스킨대 글로벌지속가능성연구소(GSI) 알레드 존스 교수

“인류 문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문제의식 기준으로 ‘구명정’ 될 수 있는 국가 선정했다”

“최근 몇 년간 일어난 기후위기, 전염병, 식량위기 등이 동시다발 않으리라는 보장 없어”

“유리한 지역적, 기후적 조건 갖추지 못한 국가들도 산업과 기술 등 발전시켜 위기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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