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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4.20.2021 07:47 AM 조회 4,428
1.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어제 시정연설을 통해 최빈곤 가구당 월 천달러씩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팬데믹으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각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2. 또 인종 정의와 경제적 평등을 증진하는 데 1 억 1,500 만 달러, 노숙자 문제 해결에 10 억달러, 식당과 스몰 비지니스들의 재개를 지원하는 2,500 만 달러 등의 지원책도 함께 발표했다.

3. 한편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늘 사회안전망 서비스 확대, 경기 회복 지원, 인종을 비롯한 그외 불균형에 관한 지출이 포함된 362억 달러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검토한다.

4. 코로나19 백신의 공급이 크게 늘면서 LA카운티의 하루 접종이 10만 도스에 달하고 있다. 이런 속도가 계속된다면, 16 세 이상 카운티 주민의 80 %가 6 월 말까지 접종이 완료될 수 있을 전망이다.

5.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석달도 안돼  2억도스의 접종을 마침으로써, 취임 후 최우선으로 추진했던 전국민 백신접종이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면서,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6. 이와 함께 추락했던 경제도 되살려 ‘더 나은 미국재건’을 실현하기 위해 세가지 플랜에 전력 투구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 문제에서도 비교적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7. LA 보건 당국은 대면 수업에 돌입한 학교들의 가이드 라인 준수 수준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단, 청소년 스포츠에 참가한 학생들 사이에서 확진 사례가 발표돼, 관련 지침을 강화할 방침이다.

8. O/C 오렌지 시에서 한인 노인부부을 폭행한 25살 남성이 아시안 증오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이 용의자는 그전에도 올림픽 가라테 대표팀 선수를 향해 아시안 비하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데릭 쇼빈 재판의 최종 변론이 어제 모두 마무리되면서 6명의 백인과 6명의 흑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마침내 심의에 돌입했다.

10. 한편 전국 각 도시들이 데릭 쇼빈의 판결을 앞두고 만일 발생할 시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가주도 평화적인 시위를 촉구하면서 폭력 사태로 변질될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11. 미국이 코로나19로 국민들에게 여행금지를 권고할 국가의 수가 현재의 34개국에서 전 세계의 80%인 160개 국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2단계 국가로 분류돼 있다.

12. 정의용 한국 외교부장관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미국과 백신 스와프를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물량 확보를 담당할 특사 파견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13. 미국 증시의 호황에 힘입어 한국 코스피도 3,220으로 상승 마감하면서 석 달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으로도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14. 다저스가 어메리칸리그 서부조 선두팀인 씨애틀 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패했다. 9회초엔 다저스의 강타자 무키 베츠가 오른쪽 팔뚝에 공을 맞아 부상 여부가 우려되고 있다.

15. 레이커스가 NBA 최강팀인 유타 재즈와의 연이은 두번째 경기에선 111:97로 완패했다. 한편 앤소니 데이비스는 부상이 완쾌되면서 이틀 후 덴버와의 경기에선 9주만의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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