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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퍼플’ 티어 지침 규정에 따라 일부 업소 영업 허용

이황 기자 입력 01.25.2021 04:40 PM 수정 01.26.2021 03:31 AM 조회 12,598
첫 번째 사진 :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브리핑을 통해 각 지역 중환자 수용 능력에 대해 짚고 있다.
두 번째 사진 :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이 '퍼플' 단계에 속한 업소들의 영업 가능 범위를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사진 : LA 카운티의 지침 전환에 따라 오늘(25일)부터 영업 가능한 범위
[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한 CA주가 지역별 Stay – At – Home 명령을 해제하고 색깔별로 각 카운티를 관리하던 이전 지침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에서는 오늘(25일)부터 수용 인원을 25%로 제한한 가운데 미용실과 이발소, 대형 쇼핑몰, 일부 소매 업소 등의 실내 영업이 허용되고 오는 29일 금요일부터 야외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가 지역별 Stay – At – Home 명령을 해제하고 퍼플과 레드, 오렌지, 옐로우 등 4가지 색깔별로 각 카운티의 코로나19 사태를 관리하던 이전 조치로 회귀했습니다.

이는 남가주와 샌 호아킨 밸리, 베이 지역(Area), 그레이터 세크라멘토, 북가주 등 5개 지역 내 코로나19 중환자 수용 능력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뉴섬 주지사는 지역별 Stay – At – Home 명령 해제는 물론 각 카운티를 색깔별로 관리하던 이전 지침으로 전환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_ 개빈 뉴섬 CA 주지사>

이에 따라 LA 카운티도 색깔별 관리로 전환된 CA 주 코로나19 지침에 맞춰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블’ 규정에 따른 일부 비지니스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식당들의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은 오는 29일 금요일부터 허용됩니다.

또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적용됐던 비필수 업종의 영업 시간 제한 역시 오는 29일 금요일 해제됩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입니다.

<녹취 _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

미용실, 이발소를 포함한 일부 업소 영업은 ‘퍼플’ 단계 지침에 따라 오늘(25일)부터 허용됐습니다.

미용실과 이발소, 네일 살롱 등 퍼스널 케어 업종에 속한 업체들은 수용 인원을 25% 이하로 제한한 상태에서 실내 영업이 가능합니다.

<녹취 _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

이와 더불어 대형 쇼핑몰, 센터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낮은 일부 소매업체 등 역시 수용 인원 25% 제한속에 실내 영업이 가능합니다. 단, 푸드 코트와 공공 장소 오픈은 불가합니다.

이 밖에 카드룸과 미니 골프, Go Karts, 타격 연습장(Batting Cage),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센터 등은 수용 인원을 50%로 제한한 상태에서의 야외 운영이 가능합니다.

피트니스 시설들과 박물관,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의 야외 영업도 허용됐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경제 재개방과 나선 뒤 또 다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될 경우 언제든 제재가 가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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