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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창가 "프로 골프 선수 가브리엘라 덴 코스 홍보 대사로 영입"

전예지 기자 입력 04.17.2023 10:28 AM 조회 1,753
Photo Credit: 페창가 제공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가 프로 골퍼인 가브리엘라 덴 (Gabriella Then)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덴 선수는 앞으로 LPGA 내에서 페창가의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빌 앤더슨(Bill Anderson)씨는 자사 골프 코스에서 열린 CM 프로암 골프 대회에서 이 후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빌은 전 세계 청소년 골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덴 선수의 끈기를 예로 들며 그녀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창가는 덴 선수의 투어는 물론 전 세계의 소녀 및 젊은 여성들에게 골프를 홍보하는 그녀의 다양한 활동들을 후원하게 된다.

남가주 출신의 가브리엘라 덴은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며 여성 골프 커뮤니티 내에서 단숨에 순위를 높였다. 

아홉살의 나이에 대회 골프를 시작한 덴은 14살에 처음으로 US 여자오픈골프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남가주 대학교(USC)에 재학하며 대학 골프 선수로 활동한 덴은 2017년 EPSON 투어에 출전하기 전에 전국 체전(All-American)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9년, LPGA의 입학 고사와 같은 퀄리파잉 스쿨의 2단계 진출에 실패한 뒤, 덴은 프로 골프 세계를 떠났다.

하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뒤, 경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다시 불붙은 덴은 캑터스 앤 우먼 올 프로 투어 (Cactus and Women’s All Pro Tours) 대회에서 4개월 동안 세 번의 우승을 거둔다. 

제 페이스를 되찾은 덴은 지난해(2022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Q스쿨에서 우승을 거두며 LET 대회에 자리를 얻게 된다. 

Epson 투어 미드 시즌에 덴은 다시 한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시즌 시작하고 두 번째 만에 Epson 투어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2 Epson 투어 시즌 말에는 득점 경기에서 최종 7위를 기록해, 2023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어냈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는 가브리엘라 덴을 후원하게 된 것에 기뻐하며, 경기를 향한 재능과 열정을 그녀가 앞으로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후원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