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내년(2024년) 말이면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가 2.25%~2.5% 사이로, 현재 5.25%~5.5% 에 비해 단 1년만에 3%p나 내려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주목된다.

모건 스탠리가 그런 예측을 내놨는데 갑자기 경제가 경착륙하는 상황이 생길 수있고 그러면 연준이 경기침체 방어를 위해 강한 금리인하에 나설 수있다는 의미다.

보잉사가 737 MAX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 항공사들에게 긴급점검을 요청하고 나섰는데 방향타 관련한 볼트가 풀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1.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관련 소식인데 내년 말, 그러니까 이제 불과 1년 정도 후에는 기준금리가 크게 낮아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죠?

*BI, Business Insider, 모건 스탠리 최근 분석보고서에서 내년(2024년) 말 기준금리 예측  모건 스탠리는 기준금리가 내년 말에 2.25%~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  현재 기준금리가 5.25%~5.5%라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 3%p가 내려간다는 의미 

2.아니 대부분 전문가들이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전문가들, 내년(2024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 할 것으로 예측  시장이나 주요 언론들도 이같은 전망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어  현재 시장에는연착륙에 대한 기대 매우 높아 골디락스 희망 부푼 분위기  골디락스는 경제 성장 이뤄지면서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이상적 상황  경착륙에 대한 보도나 예상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요즘 모습  3.그렇다면 모건 스탠리는 1년 사이에 3%p나 낮추는 아주 과격한 금리인하 정책을 연준이 왜 선택한다는 겁니까?

*모건 스탠리, Fed가 그렇게까지 금리를 크게 낮추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없을 것으로 전망  즉 내년에 미국 경제가 돌연 경착륙을 하게되면서 Fed가 긴급 대응에 나선다는 것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은 ‘실질금리’가 문제가 될 가능성 높다고 예측

4.실질금리가 문제라는 건 명목상의 금리와는 상당히 다를 거라는 거네요?

*모건 스탠리, 그러니까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 비해 국채 수익률 하락 속도가 더디다는 것  그러면 Fed가 내년부터 금리인하에 나서도 실질금리가 더 오른다는 예상    즉 명목상 금리는 계속 내려가지만 실질금리는 오히려 오른다는 것  게다가 2가지 변수가 좋지 않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  “내년 2024년은 선거의 해여서 정치적 불확실성 예측하기 힘들다”  “공화당이 하원 장악한 상황, 연방정부가 재정 원 정책 펼 수도 없을 것”  “지금 장밋빛 예상과 달리 경착륙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있다”

5.그러니까 연준이 정상적인 수준의 금리인하를 단행하기에는 대단히 긴박한 상황이 생길 수있고 그러면 비정상적 금리인하로 갈 수밖에 없다는 거군요?

*모건 스탠리, 내년 3월과 5월 FOMC에서 각각 0.25%p씩 인하할 것으로 예상  그리고 하반기 모든 FOMC에서 0.5%p씩 인하한다는 전망  그렇게되면 0.25%p 인하 2번 + 0.5%p 인하 5번 합쳐서 3%p 인하한다는 것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내년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2.25%~2.5%까지 하락  그러면 2025년 말에는 1.5%~1.75%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예측

6.그러면 이같은 모건 스탠리 예측이 실제로 맞아 떨어질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

*미국, 정치적 불투명성+해외 지정학적 변수 등이 맞물린 상황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다만 대부분 내년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주를 이루는 분위기  그렇지만 모건 스탠리처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참고하면 좋을 듯  어쨌든 1.5%~1.75% 사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직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  Fed, 팬데믹 터지자 1.5%~1.75% 기준금리를 0~0.25% 사이 실질적 제로금리 만들어  만약 모건 스탠리 예상대로 상황 흘러간다면 기준금리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   그러면 결국 5년여만에 팬데믹 이전 시기 수준 기준금리로 회귀하는 상황  실제 이렇게 될 가능성 희박하지만 월가에서 경착륙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

7.이번에는 보잉사 소식인데 기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내용이죠?

*보잉, 어제(12월 28일) 주력 여객기 737 MAX에 대해 항공사들에 공문 보내  방향타 제어 시스템 볼트가 풀어질 수 있다며 점검할 것 요청한 것  737 MAX 기종 보유한 모든 항공사들에게 요청했다고 FAA(연방항공청) 발표

8.아니 항공기 방향타 제어 시스템 볼트가 풀어질 수있다는 것은 중대한 결함 아닙니까?

*AP, “보잉이 항공사들에게 볼트가 풀려서 이상 현상 일어날 수있다고 반드시 점검 당부”  “FAA에 따르면 어떤 국제선 운항 항공사가 737 MAX 정비 과정에서 문제 발견”  “구체적인 문제는 너트가 없어진 볼트를 항공사가 발견했다는 것”  “항공사가 보잉에 문의했고 보잉이 검토한 후 모든 737 MAX 보유한 항공사들에 요청”

9.너트가 없는 볼트는 자칫 빠질 수도 있는데 만약 비행중인 항공기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볼트, 아주 작은 부품에 불과하지만 볼트가 빠지면 심각한 상황 생길 수있어  보잉사, 자체 점검 결과 아직 인도하지 않은 미납 737 MAX에서도 문제 발견  너트가 꽉 조여지지 않은 헐거운 볼트 있다는 것 찾아낸 것 *FAA, 연방항공청, 737 MAX 둘러싸고 일어나는 상황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어  추가로 문제가 생길 경우 이륙 정지 등 추가 조치 취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737 MAX, 지난 2018년과 2019년 잇따라 추락.. 당시 기체 결함으로 알려져  상당 기간 운항 정지됐다가 단계적으로 운항 재개, 지난 6월 기준 90% 정도 회복 *보잉, 어제 관련 보도 나온 이후 NY 증시에서 주가 1% 이상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