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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열기 시들/온오프 모두 기대치 못미쳐/개인 여행 제한, ‘탄소 여권’ 도입

주형석 기자 입력 11.28.2023 08:53 AM 수정 11.28.2023 10:41 AM 조회 4,125
연중 최고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가 지나갔는데 대체적으로 소비 열기가 예년만 못하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할인폭이 적다는 불평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상황인데 그 핵심이 탄소 배출이어서 이제 국가, 기업에 이어 개인까지 탄소배출을 줄여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과거 검토했던 ‘탄소 여권’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제는 개인 여행도 제한을 받는 시대를 맞게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1.연중 최고 대목이라는 Thanksgiving Day 연휴가 지났는데 강한 쇼핑 열기는 느껴지지 않았던 것같죠? 

*블프, 2019년 이후 3년간 코로나 19 팬데믹 때문에 주춤 올해(2023년)는 코로나 19 팬데믹 종료 후에 맞는 첫 블프여서 기대 컸던 것이 사실 하지만 쇼핑 열기는 그렇게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 쇼핑하는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 2.소비 열기가 살아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비자들, 이번 블프에 대해서 불만 나타내 할인폭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 압도적 기대를 했던 것에 비해서 할인폭이 적자 쇼핑에 대한 흥미 잃은 것 3.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역시 할인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네요? *블프, 가장 큰 미덕은 역시 할인폭 할인을 많이 해주면 쇼핑 열기 알아서 생겨 소비자들, 평소와 다를 것이 없다는 불만 많이 제기 *매장들, 평소에도 이런저런 할인 행사 자주 열고 있어 그런 할인과 비교했을 때 블프만의 특징이 없다는 지적 *소비자들, 블프 쇼핑의 느낌을 받고 싶다는 것 그 느낌은 엄청난 할인인데 그런 할인이 없어 

4.실제로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주요 매장들 보면 할인폭이 그렇게 파격적인 느낌을 주지는 못했죠?

*주요 매장들, 할인폭 평범하다는 느낌 지울 수없어 Macy’s 같은 곳도 대부분 50% 정도가 주를 이뤄 다른 주요 매장들도 50% 정도이고 70%나 75% 등은 손에 꼽을 정도 오히려 40%, 30%, 25% 등이 더 자주 보인 상황 *소비자들, 예전에는 70%나 그 이상 할인이 블프에 흔했는데 이제 그렇지 않다는 것 25%나 30%, 40%, 50%는 너무나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지배적 평소에도 그런 정도 할인 행사는 자주 있다는 것 블프에 굳이 매장가서 물건을 사야할 이유를 느낄 수없다는 지적 “최대 쇼핑 대목에 축제같은 할인 행사 느낌 전혀 없엇다” “마치 재고품 처리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5.그러면 요즘 대세라는 온라인이 역시 오프라인보다는 강세였나요?

*온라인, 이번 블프에서 오프라인과 비교해 그렇게 핫하다는 느낌 전혀 없어 실제로 이번 블프에서 온라인도 오프라인과 비슷하게 다소 부진한 것으로 보여 왜냐하면 할인폭이 높지 않은건 온라인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이기 때문 *소비자들, 온라인에서 블프 쇼핑이 평소 쇼핑과 다른 차별점 찾기 힘들어 올해는 온라인 블프 쇼핑도 주춤하면서 매출 증가폭 상당히 둔화돼 6.그런데 왜 소매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의 할인폭을 소비자들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높게 하지 않은 건가요?

*언론들, 대부분 비슷한 분석 내놔..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 인플레이션 최근 들어 상당한 정도로 둔화돼 그럼에도 아직까지 높은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그러다보니 소매업체들 할인폭도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어 *소비자들, 높은 기준금리 그대로 유지되면서 재정적 어려움 커져 주택 렌트비와 자동차 구입 비용 등이 상당한 정도로 상승 그래서 지금 정도 할인폭이라면 지갑을 열 수없다는 심리 강해 

7.이번에는 개인 여행에 제한이 가해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죠?

*기후변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 계속돼 탄소 배출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그러다보니 탄소 배출량 줄이기 위해 국가와 기업 활동 제한 하지만 여전히 탄소 배출량 줄어들지 않고 있어 탄소 배출량 줄이기 고육지책으로 개인 여행 제한 가능성 제기돼 8.그러면 구체적으로 개인의 여행을 어떻게 제한한다는 겁니까?

*CNN, 어제(11월27일) Intrepid Travel 최근 보고서 내용 인용해 보도 Intrepid Travel 보고서에서 이른바 ‘탄소 여권’ 개념 소개 개인 여권 마다 탄소량을 기재하게해 관리하는 방식 즉 개인 탄소 배출량에 제한을 두는 정책 의미 

9.그런데 어떻게 개인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는 것인지?

*Intrepid Travel, 이번 보고서에서 전문가들 의견 자세하게 설명 개인별 탄소 배출량 연 2.3톤으로 제한할 것 전문가들 주장 *2.3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까지 한번 왕복 거리 한번 해외 여행하면 그해에는 탄소 배출량 때문에 더 이상 여행 못하는 제도*미국, 개인별 연간 탄소 배출량 무려 16톤 달하는 실정, 단연 세계 가장 많은 배출량*호주, 15톤.. 영국, 11.7톤 등으로 서방 국가들 대부분 탄소 배출량 엄청나

10.개인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 겁니까? 

*Intrepid Travel, 오는 2040년이면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 그때쯤 되면 매년 개인별 탄소 배출량 제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측*CNN, “현재 전세계 인구 개인별 연간 탄소 배출량이 4톤에 육박하는 실정”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이번 세기 말까지 지구 기온 상승폭 섭씨 2도 이하 제한 시급”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개인별 탄소 배출량 2톤으로 줄여야” 

10.그러면 관광업이나 여행업 등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UNWTO, 세계관광기구, 국제교통포럼(ITF)과 함께 탄소 배출 연구해 2019년 발표 지구 전체 탄소 배출량의 5%가 국내외 여행에 따른 이동에서 비롯된다고 밝혀 여기에 음식과 숙박 등 관광업에 필요한 자원 마련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 늘어나 관광업과 여행업 등이 탄소 배출량 증가에 끼치는 해악 엄청나다고 지적 *CNN, “관광업에서 생산되는 온실가스량이 전체 1/10에 달하는 실정”*영국, 15년전인 2008년 하원에서 ‘개인간 탄소 배출권 거래’ 정책에 대해 논의 개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내용 제도 복잡성과 강력한 반발 우려 등으로 철회 *세계,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개인 탄소 배출 제한’ 선택 아닌 필수로 인식 이제 여행도 가기 어려운 시대를 맞게될 수도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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