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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남성,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하이킹 갔다가 실종

주형석 기자 입력 05.10.2023 06:07 AM 조회 11,269
트람멜 에반스(25), 4월30일 Black Rock Camp에서 하이킹 시작
5월5일 시작 장소에서 사람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나타나지 않아
국립공원 구조팀과 Park Rangers 등 즉각적으로 5월5일 수색 나서
6’3” 신장, 190 파운드 운동 능력 뛰어난 장거리 Hiker로 공원 지리 밝아
20대 중반의 LA 남성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측은 LA 거주자 트람멜 에반스(25)가지난달(4월) 하이킹을 하려고 공원을 방문했다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트람멜 에반스는 약 열흘 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지인에 의해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Black Rock Campground에 내려졌다.

트람멜 에반스는 Black Rock에서 Geology Tour Road까지 갔다가California Riding and Hiking Trail을 거쳐서 Black Rock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래서 자신을 공원까지 데려다준 지인과 이 달(5월) 5일(금) Black Rock Campground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그날 즉각적으로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수색 작업이 진행됐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구조팀과 Park Ranger는 합동으로 팀을 구성해 트람멜 에반스의 하이킹 코스를 돌면서 본격적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팀은 고급 트레이닝을 받은 등산가, 수색 전문가, 하이커 등으로 모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들이다.

또 토지관리국,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도 수색에 동참했다.

트람멜 에반스는 6’3” 신장에 190 파운드 체중을 가진 젊은 청년으로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장거리 하이킹 경험도 많은 전문가 수준 하이커다.

게다가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대해서도 매우 잘 알고 있다.

트람멜 에반스는 Brown 눈동자와 Brown/Red 머리, 그리고 콧수염과 턱수염 등을 기르고 있는 외모의 백인이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목격됐을 때 입은 의상은 은색과 흰색이었고, 회색 후디와 검은색 파타고니아 조끼, 파란색 반바지, 파란색 아식스 신발,검은색 REI 백팩, Eggcrate-style 슬리핑 패드, 어두운 녹색 비니 등의 차림이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측은 트람멜 에반스 주소지가 LA로 돼 있지만자주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생활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측은 공식적인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다른 하이커들이나 주민들이 개인 수색 작업을 하지 않기를 강력히 권고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점을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측은 강조했다.

헬기를 동원한 수색 작업도 이뤄지고 있는데 드론이 방해가 된다는 것으로공식 수색팀 드론 외에 다른 개인의 드론이 떠다니게되면 헬기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제보 전화도 받고 있는데 1-888-653-0009 또는 1-909-383-56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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