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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데나 보행자, 자동차와 기차에 잇따리 치여 숨져

주형석 기자 입력 08.02.2021 07:19 AM 조회 4,009
210 Fwy에서 차에 받힌 후 철로에 떨어져 기차에 치여
어제 밤 사고 직후 201 Fwy 약 2시간 동안 사고구간 폐쇄
어제(8월1일) 저녁 고속도로 보행자가 지나던 차에 받힌 후 철로에 떨어져 기차에 깔려 숨졌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 저녁 9시5분쯤 Pasadena 지역 201 Fwy 동쪽 방면 Lake Ave Gold Line Station 부근에서 고속도로를 걸어가던 보행자가 지나던 차에 치여 그 충격으로 튕겨져 나가 바로 고속도로 옆 철로 위에 떨어진 직후 기차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카메라에 담은 뉴스 비디오 제작자는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에 받힌 충격으로 보행자가 튕겨서 옆에 있던 중앙 분리대를 넘어서 철로 위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 따르면 보행자가 철로 위에 떨어지고 나서 열차가 곧바로 지나가 피할 새도 없이 목숨을 잃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속도로에서 보행자를 치어서 철로 위에 떨어지게 만든 자동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멈춰서 현장에 있었고, 경찰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사고가 일어난 후 201 Fwy 사고 구간 1, 2번 차선이 폐쇄됐다.

CHP는 어제 저녁 9시36분에 Sig Alert을 발령했는데 밤 11시20분 해제될 때까지 약 1시45분 가량 계속 이어졌다.

어제 저녁 기차에 치어 숨진 보행자 신원은 경찰이 가족에게 알리고 있는 중이어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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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eshan1 08.02.2021 07:37:46
    어떤 한심하고 정신나간 인간이 밤 9시경에 어찌 고속도로를 걸어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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