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 재가 - 김부겸 신임 총리 "혼신의 힘 다해 어려움 극복할 것"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13.2021 04:38 PM 조회 1,728
<앵커>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LA시간 오늘 오후 3시쯤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김 총리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문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김 총리는 문재인 정부 세 번째 총리이자 제47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습니다.

<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LA시간 오늘 아침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시킴에 따라, LA시간 오늘 오후 3시쯤 김 총리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조금전 정부종합청사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무엇보다도 코로나19라는 감염병과의 싸움에 많은 국민들이 힘들고 지쳐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여러 가지 도전적 과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총리가 되고,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총리가 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김 총리는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총리이자 대한민국 제 47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 총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임기 말 국정운영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은 아직 재가하지 않았습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