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해변에서 오늘(29일) 대피령 시스템 시험 운행이 예정돼 있다.
LA카운티 해변, 항구국은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해변 응급 대피령 시스템’(BEEELS)에 대한 첫 시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작동하면 독립 구조물과 구조대원 타워에 흰색 LED 불빛이 깜빡 거리고 사이렌과 함께 대피하라는 명령 소리가 울려퍼지게 된다.
명령 내용은 쓰나미나 상어 출현 또는 지진 등 어떤 긴급 상황인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당국은 오늘 시험이 가장 큰 음량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소리에 민감한 주민들은 시험이 진행되는 시간 동안 일대를 벗어나 있을 것을 당부했다.
해변의 대피령 시스템은 토랜스 해변에서 우선적으로 시험 운행된 뒤 다른 카운티 해변들에도 설치돼 운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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