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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로운 직장 로맨스 "선배, 그 립스틱…" 2%대 출발

연합뉴스 입력 01.19.2021 09:42 AM 조회 622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직장인들의 사랑과 현실을 그린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시청률은 2.024%(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첫 회에서는 대학 채용박람회에서 윤송아(원진아 분)에게 첫눈에 반해 같은 회사에 입사한 후배 채현승(로운)의 애절한 짝사랑이 그려졌다.

자신의 생일날 송아가 같은 팀의 이재신(이현욱)과 몰래 사내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현승은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재신이 다른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이를 송아에게 알리겠다고 결심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유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장품 회사라는 공간적 배경을 표현한 세련된 소품과 연출, 1회부터 한 달 후의 시간으로 넘어가는 빠른 속도의 전개가 돋보였다.

또 다소 도발적으로 보이는 제목의 의미에 대한 설명이 담긴 장면과 대사가 계속해서 반복돼 눈길을 끌었다.

재신을 만날 때 항상 같은 립스틱을 바르는 송아의 모습,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라는 대사와 함께 손으로 송아의 입술에 발린 립스틱을 지우는 현승의 모습 이 그것이다.

송아가 재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바르는 '그 립스틱'은 그와의 사랑을 의미한다는 것을 전달함으로써 인물들의 애정전선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다.

앞으로 송아와 현승의 관계가 발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설렘을 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방송된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5.8-9.7%를, tvN '낮과 밤'은 5.4%(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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