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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국악 알린 '어흥 축제' 성황리에 끝나

이황 기자 입력 10.30.2023 05:54 PM 수정 10.30.2023 05:55 PM 조회 2,078
Photo Credit: 어흥 문화 예술 축제
한국 전통 국악을 알리는 ‘어흥 문화 예술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27일 부터 어제(29일)까지 3일동안 플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열린 ‘어흥 문화예술축제’에는 하루 관람자수가 2천 여명 이상에 달할 정도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35개의 다채로운 공연과 한복 패션쇼, 제 10회 미주 국악경연대회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악경연대회에서는 김응화 무용학원이 종합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폐막일인 어제(29일)는 춘향선발대회와 하루 전 경연대회 입상자들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경연대회 입상자들의 공연과 지역 학생들의 K-POP공연과 더불어 전통춤과 국악이 어우러졌다.

이번 어흥 문화예술축제에는 유지숙, 이경화 문화재, 서울예술대학 국악팀을 포함한 한국 공연팀과 뉴욕, 하와이, 애틀란타 등 전국에서 500여명의 공연자가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재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코너에는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음식 부스는 주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릭김 축제위원장은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보다 풍성한 어흥 문화예술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