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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메디컬과 함께하는 ‘다시 피어난 청춘들의 축제’

이황 기자 입력 04.11.2023 05:36 PM 조회 2,633
Photo Credit: adVue
한미메디컬그룹 KAMG 가 액티브 시니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실버 패션쇼’ 가 올해로 3 회를 맞으면서 시니어들의 열기가 뜨겁다.

한미메디컬그룹 KAMG 가 지난 8 일 아로마센터 5 층 ‘더 원 뱅큇홀’에서 제 3 회 실버 패션쇼 오디션에는 무려 250 여명의 시니어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받았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55 세에서 최고 91 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중.장년층으로 북가주 뿐만아니라 한국에서까지 문의가 쇄도한 가운데 총 180 명이 1 차 서류심사를 합격해 2 차 실기 오디션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5 인 1 조로 구성해 5 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자기 소개와 간단한 인터뷰 그리고 워킹을 선보이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개인 참가자들 뿐만아니라 멋진 노후를 함께 만들기 위한 부부 참가자들이 상당했다. 

오디션장을 찾은 많은 시니어들은 온전히 ‘나’를 위해 무언가에 도전하는것이 어색할 정도라면서 긴장과 설렘이 교차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대기실에 가족 응원단을 동원한 참가자들은 물론 거울 앞에서 쉼없이 워킹을 연습하며 끝까지 열성을 다하는 시니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은퇴 후 찾아온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다는 올해 76살 황 씨는 오디션 참가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면서 인터뷰중 눈물을 보였다. 

평생 전업주부로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는 또다른 참가자 68살 김 씨는 지금 이시간부터 꿈을 갖게 됐다면서 자신의 은발머리에 자신감을 갖고 제 2 의 인생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실버패션쇼 오디션은 한미메디컬그룹 KAMG 정수헌 이사, 미희 한복의 김은주 대표, 광고/이벤트 기획사 애드뷰의 황두하대표, 한미실버모델협회 KAMA 박영미 회장, 힐스뷰티 애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주연 워킹 트레이너가 맡아 자신감과 기본적인 워킹을 중점적으로 두고 평가했다. 한미메디컬그룹 KAMG 정수헌 이사는 오디션장을 찾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한인시니어들의 모습에 오히려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패션쇼 개최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디션 합격자는 오는 14 일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 60 명은 약 5 달에 걸쳐 전문 모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전문 모델 워킹과 매너, 댄스 수업을 받은 후 오는 10 월 ‘제 3 회 실버 패션쇼’ 무대 런웨이에 선다.

한편 실버패션쇼는 지난 2019 년 LA 최초로 시니어들의 삶에 본인이 인생의 주인공이 될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건강한 한인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의도로 기획돼한미메디컬그룹 KAMG 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