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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 의회, 빈센트 토마스 교량에 대한 조사 요구안 발의

주형석 기자 입력 04.10.2024 06:35 AM 조회 1,746
팀 맥오스커 LA 15지구 시 의원, LA 항 교량 안전 점검 요구
교량 기본 지지대에 있는 ‘전환기’와 방패 존재 여부 관심
선박 충돌로 인한 교량 손상 방지할 수있는 안전 장치 필요
LA 항에 있는 교량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법안이 어제(4월9일) LA 시 의회에 발의됐다.

팀 맥오스커 LA 15지구 시 의원은 어제 오후 LA 항 Vincent Thomas Bridge 조사 요구 발의안을 제출했다.

지난달(3월) 26일 거대한 컨테이너선 Dali 호에 들이받힌 Baltimore 항의 Francis Scott Key Bridge가 결국 붕괴되고 말았는데 그 이후로 남가주에서는 LA 항과 Long Beach 항에 대해서도 주요 교량들에 대한 안전을 점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래서 이번에 교량 조사 요구 발의안이 제출된 것이다.

팀 맥오스커 시 의원은 LA 항 엔지니어들의 보고서를 통해서 특히 교량 기본 지지대에 있는 ‘전환기’ 또는 ‘방패’ 등 교향을 지켜줄 수있는 존재에 대한 분석을 강력히 원했다.

팀 맥오스커 시 의원은 ‘전환기’나 ‘방패’ 등이 교량의 기본 지지대에 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며 그 존재가 미래에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라고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발의안은 또 LA 항이 Lon Beach 항과 협의해서 비상대응계획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팀 맥오스커 시 의원은 교량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에 하루 3만여대 차량을 운송하는 고속도로의 갑작스러운 손실과   항구 폐쇄로 인한 선적 지연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수천여명 부두 노동자와 통근자, 소비자 등에게 영향이 미칠 수있어 LA 항 교량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계수상교통인프라협회에 따르면 19560년부터 2015년까지 55년간 선박이나 바지선 충돌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35건의 주요 교량들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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