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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역사상 최초 여성 부국장 루비 플로레스

주형석 기자 입력 04.10.2024 01:59 AM 조회 2,252
East LA와 Norwalk 등에서 자란 멕시코계 미국인 여성
“내가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긍정적 영향 미치고 싶다”
Cal State롱비치 졸업, 1994년 LAPD 경찰관, 30년만에 부국장
루비 플로레스 LAPD 부국장은 여성이자 라티노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경찰 조직의 2인자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남성 위주 집단인 LAPD에서 사상 첫 여성 부국장에 올랐다는 점에서 경직된 조직에 다양성과 포용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특히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꿈이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되겠다는 각오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사상 첫 LAPD 여성 부국장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주류 언론들의 취재와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는데 최근에 NBC News가 루비 플로레스 LAPD 부국장을 만났다.

NBC News는 루비 플로레스 LAPD 부국장을 인터뷰하면서 여성으로서 지금까지 LAPD 최고 높은 위치에 오른 인물이라고 전했다.

LAPD도 공식성명을 통해 역사적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루비 플로레스 부국장이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ast LA와 Norwalk 등에서 자라난 루비 플로레스 LAPD 부국장은 여성이면서 멕시코계 미국인이라는 두 가지 한계를 모두 극복해냈다.

루비 플로레스 LAPD 부국장은 NBC News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새 직책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루비 플로레스 LAPD 부국장은 말단 경찰관으로부터 시작해서 LAPD 2인자 자리에까지 오르는 입지전적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루비 플로레스 LAPD 부국장은 자신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l State Long Beach에서 형사법을 전공한 루비 플로레스는 1994년 LAPD에 채용된 후 30년만에 드디어 LAPD 부국장까지 올랐다.

루비 플로레스 부국장은 21살 때 교통사고를 당한 후 용의자 체포까지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합리를 겪으며 여성이어서 더 그런 일을 당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단히 불합리한 집단인 경찰 조직에 뛰어들어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는 생각에 LAPD에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NBC News는 루비 플로레스 부국장이 남성 위주 조직인 LAPD에서 처음에 매우 힘들었지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나서는 계속 승승장구했다고 보도했다.

루비 플로레스 LAPD 부국장은 조직에 다양성과 포용성을 불어넣어서 LAPD에서 여성과 소수계 등이 더 활약할 수있기를 기대한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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