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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3.04.2024 05:32 PM 조회 1,935
1.지난해 LA시에서는 보다 많은 노숙자 텐트촌 관련 서비스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한인타운에서도 많은 요청이 접수됐는데 한인타운은 LA지역 중 네 번째로 관련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2.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이 앞으로 더 자주 더 심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 산불 중  약 80%가 최근 10년간 발생했는데 지구 온난화로 가뭄이 전보다 더 길어지고 더 극심해지면서 식물이 바싹 말라 화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3.내일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가 치뤄지는 가운데 각 주요 선출직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의 결선 진출 여부가 주목된다. 연방 하원에서는 미셸 스틸, 영김, 데이브 민, 데이빗 김의 결선 진출, LA시의원 선거에서는 존 리 12지구 시의원의 과반 재선, 10지구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의 결선 진출 등 각 주요직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의 당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4.연방대법원이 콜로라도 주대법원의 출마자격 박탈 판결을 뒤집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허용하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내렸다. 연방대법관들은 보수는 물론 진보파들까지 한곳의 주에서 연방공직 출마를 금지시킬 수 있다면 통제불능의 혼란사태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수퍼화요일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자격을 허용했다.

5.공화당 15개주, 민주당 16개지역에서 동시 경선이 펼쳐지는 3월 5일 수퍼화요일 승부가 펼쳐지지만 경선독주로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되고 본선 재대결을 출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전자를 결정하는 공화당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워싱턴 DC 한곳을 제외한 전지역을 석권한데 이어 수퍼화요일도 거의 독식해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확실하게 굳힐 것으로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6.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혀온 회계 담당자인 앨런 와이셀버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 부풀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를 인정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와이셀버그의 혐의 인정이 별개 사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관련 형사재판을 앞두고 이뤄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7.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국경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불법 입국자를 직권으로 체포.구금할 수 있게 한 텍사스주 이민법도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구하게 됐다.

8.병원이 아닌 일반 약국과 온라인 등에서도 먹는 피임약 구입이 가능해진다. 경구용 피임약 오필의 제조사인 페리고는 지난해 FDA의 판매 허가를 받고 이번 달내로 온라인과 전국내 약국에서 오필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9.프랑스 의회가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세계에서 최초로 헌법상 낙태할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가 됐다.

10.벨기에에서 테러 공모 혐의로 체포된 10대들이 도심 공연장을 공격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벨기에 연방 검찰은 미성년자 3명과 만18세 남성 1명 등 4명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브뤼셀에 있는 한 공연장이 구체적 표적인 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한국과 미국이 한반도의 안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북 억제력을 더 강화하기보다는 북한의 전술핵무기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군비통제 협상을 해야 한다는 미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12.민주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 이야기까지 나왔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탈당설을 일축한 건데 내분의 불씨는 여전해 보이다.

13.연방 정부 부채가 약 100일 마다 1조달러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34조달러를 넘어선 미국 국가채무는 정쟁을 부추길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을 물론 재정정책과 국가신용에 타격을 줄 수도 있어 연방정부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14.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올해의 첫1월에 CPI 소비자 물가는 3.1%로 발표된 반면 PCE 개인 소비지출 물가는 2.4%로 큰 격차를 보여 어떤게 맞는지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정치인들은 CPI 소비자 물가를 중시하는 반면 연준은 PCE를 선호하며 금리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차익 실현 압박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5%, S&P500지수는 0.12%, 나스닥지수는 0.41%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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