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2월2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28.2024 05:51 PM 조회 2,421
1.다음달 3월5일 예비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대적으로 우편 투표율이 높은 캘리포니아주의 사전 투표율이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아시안은 8%로 백인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접전이 예상되는 남가주 각 지역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2.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재선전에서는 험지로 급변한 미시간을 내주면 낙선위험이 고조될 것이란 경고를 받고 있다. 미시간에는 아랍계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이 몰려 살고 있어 가자전쟁 때문에 분노하는 이들의 표심을 다시 잡지 못하면 결정타를 맞게 되고 미시간을 상실하면 재선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3.11월 대선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고령 논란 돌파를 시도했다. 기억력 문제를 제기한 특검 보고서를 계기로 고령 리스크가 재부각되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무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고 대응에 나선 것이다.

4.뉴욕 법원이 벌금 약4억5천400만달러의 집행 절차를 완화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청구를 기각했다. 뉴욕 법원 항소 담당 재판부는 아닐 싱 판사는 부과된 벌금액 이상의 채권 등을 공탁하는 의무 이행을 항소심 판결이 날 때까지 연기해 달라는 트럼프측 요구를 거절했다.

5.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 불복과 개표 방해 시도 등 임기 중 벌인 행위들에 대한 면책 특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이에 대한 상고심을 열기로 합의했다.

6.연방정부 임시 예산의 1차 만료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일부 예산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예산 처리와 후속 협상을 위해 처리 시한을 늦추기로 했다.

7.캘리포니아주 대부분의 패스트푸드 직원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20달러 인상한다는 법안이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외 조항으로 한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면제 조항으로 포함시킨 빵을 단독 메뉴로 판매하는 체인인 파네라 CEO가 주지사와 각별한 사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8.첫 주택 구매자에게 무이자로 20%의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하는 캘리포니아주 드림 포 올 자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호아킨 아람플라 주 하원의원은 프로그램 신청 자격 대상에 서류미비자를 포함하도록 한 법안을 도입했다.

9.LA시가 전국 최초로 불평등 초고속 인터넷 연결이나 불균형적 서비스 보류를 금지하는 이른바 디지털 차별 금지 법안을 지난주 통과시켰다. 따라서 LA시에서는 앞으로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질이 높거나 낮은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요금을 부과받지 않을 수 있게 된다.

10.샌프란시스코시가 과거 흑인 인종차별 정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는 수십년간 구조적인 차별과 폭력행위, 잔학행위에 대한 사과인데 1인당 5백만달러 배상금 권고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11.한 달에 한 번이라도 마리화나를 피우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마리화나 합법화가 확산하면서 그 위험성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마리화나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담배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12.텍사스주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3일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텍사스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된 이번 산불은 지난 26일 발화 이래 현재까지 50만 에이커를 태웠다.

13.지난해 8월 이후 최근까지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미사일과 포탄 등 탄약거래를 위해 최소 25차례 선박의 왕래가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나진에서 러시아로 군수 물품을 실어나르기 위해 해당 기간 동안 최소 25차례 선박 입항이 있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 12일 이 같은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14.한국 출산율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또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고 특히 4분기는 0.6명대 처음 보는 숫자까지 등장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15.미국 대졸자들의 절반이나 첫직장에서 학위가 필요없는 직종에서 저임금으로 일하고 있어 불안과 불만스런 취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언더인플로이먼트, 불안, 불만스런 취업자들은 조기에 고임금 직종으로 탈출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첫 직장과 인턴십, 전공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6.연방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성장률이 3.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잠정치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속보치 3.3%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내일 나오는 1월 물가 지표를 앞두고 4분기 성장률 지표를 확인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6%, S&P500지수는 0.17%, 나스닥지수는 0.55% 각각 하락했다.

18.인간과 유인원 등 호미노이드는 진화 중 꼬리를 잃었고 이는 호미노이드와 원숭이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로 꼽힌다. 뉴욕대 연구팀이 호미노이드에서 꼬리가 사라지게 만든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