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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9.2024 05:29 PM 조회 2,317
1.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발병 사례가 다수 보고되자 보건당국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본격 나섰다. 홍역 발병 사례는 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보고됐는데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낮아진 백신 접종률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면서 보건국은 홍역 관련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2.2024년 세금보고가 오늘 부터 시작된 가운데 IRS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12개주에서 온라인 세금 보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일명 다이렉트 파일은 개인 납세자들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음력설을 맞아 LA지역에서 설날행사가 열린다. 2월4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한복 입기 체험과 한국 전통놀이 체험,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타임, 인생네컷 사진찍기 등 다양한 놀거리와 한국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4.SNS 중독으로 미성년자들의 정서적, 사회적 문제가 잇따르면서 강력한 제재에 나서고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메시지 발송 제한을 추진한다. 캘리포니아주는 SNS기업들이 부모의 동의없이 자녀들의 수업 시간 동안 알림을 보내는 것을 금지하고 계정 관리 시간을 설정하는 권한 등을 통해 미성년자들의 소셜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5.전국에서 학생들에게 필기체를 가르치는 주가 늘고 있다. 초등학생 숫자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초등학생 약 260만명이 이달부터 수업 시간에 필기체를 읽고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6.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양당 대선 후보 자리를 거의 굳히면서 사실상 대선 본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투표일인 오는 11월5일까지 이번 대선 선거운동 기간은 역대 대다수 대선에 비해 상당히 긴 9개월 가까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리노이주의 2024 대선 예비선거가 민주.공화 양당의 유력 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치러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리노이 선관위는 반 바이든과 반 트럼프 성향의 유권자들이 각각 제기한 대선 후보 자격 박탈 청원과 관련 내일 선관위원들의 표결로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다.

8.공화당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중국은 물론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수입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위한 강력한 보호무여조치를 예고했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분쟁후 처음으로 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나 부상당한 최악의 사태를 맞아 응징 보복을 확약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이란 등과의 확전을 피하면서도 추가 공격을 저지할 수 있게 강하게 보복하기 위해 어떤 타겟을 어느정도 수위로 보복할지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미국이 2023년 회계연도에 판매한 무기 금액이 직전 회계연도에 비해 16%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미국에서 새로 취업하거나 이직하기가 1년만에 두배나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취업이나 이직을 원하는 젊은이들은 수백, 수천통의 지원서를 보내고 연봉과 혜택까지 줄어야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12.미국의 테크기업들이 급속 확산하고 있는 AI 탑재 제품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서부터 감원하기 시작하고 있다. 새해들어 테크업종에서는 소프트 웨어사인 SAP가 8000명의 구조조정으로 일부 해고, 일부 재교육을 발표했고 마이크로 소프트는 1900명, 이베이는 1000명, 구글은 수백명의 감원을 공표헸다.

13.2024년 새해 가장 눈에 띠는 체감경기로는 한달 평균 일자리 증가폭이 6만4000개로 전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격감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실업률도 현재 3.7%에서 오는 6월에는 4.1%, 올연말에는 4.3%로 올라가 100만명의 실직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14.미 상공회의소가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미 상의는 플랫폼 규제가 소비자에게 분명 이득이 되는 경쟁을 짓밟고 외국 기업을 자의적으로 겨냥함으로써 정부들이 그들의 무역합의를 위반하는 처지에 놓이게 한다고 지적했다.

15.4월 한국 총선이 이제 70일 남짓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어제 공천 접수 시작에 맞춰 출마 선언이 잇따랐는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건 운동권 청산론에 따른 이른바 자객 공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권 심판론으로 맞서고 있는 민주당에서는 친명계와 비명계의 갈등에 이어 86 용퇴론 등 공천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16.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 전 세계 금융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 이사들이 최근 공개된 경제 지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가 관건인데 투자자들은 3월 금리 인하 확률을 절반 정도로 보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와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59% 올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S&P500지수는 0.76%상승해 지난 25일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으며 나스닥지수는 1.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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