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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이황 기자 입력 12.28.2023 06:50 AM 조회 2,740
1. 미국경제의 체감경기를 놓고 전문가들의 70%이상은 불경기 없이 물가를 잡는 연착륙을 확신하고 있는 반면 미국민들의 과반이상은 이미 불경기라고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지난 1990년대와 같은 연착륙을 바라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3. 미 빅테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규모가 거대해지면서 벤처자본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빅테크들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AI 스타트업에 대한 전체적인 투자 규모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110억 달러보다 급증한 상태다.

4. 중남미 불법 이민자 문제로 고심 중인 연방 정부가 멕시코를 찾아 불법입국 억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방정부는 멕시코 북부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5. 뉴욕시에서 불법 이민자 탑승 버스의 진입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불법 이민자들의 버스 하차 장소와 시간 등을 제한하는 것인데 해당 문제를 겪고있는 타 지역으로도 확대될 지 주목된다.

6. 사회보장국이 잘못 계산해 소셜 연금을 과다지급해 놓고 한꺼번에 반납을 요구했다가 상당수에 대해서는 연금지급을 아예 중단시켜 생활고, 심지어 노숙자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년 대선 출마 자격을 제한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공화당이 연방대법원에 항소했다.

8. 공화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상승세를 타자 남성 경쟁자들이 성차별을 부추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니키 헤일리 전 대사에게 여성 비하 발언인 버드 브레인이라는 표현까지 쓴 것으로 나타났다.

9. 전국적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LA카운티 주민 4명 중 약 1명이 최근 관련 질병에 감염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호흡기 질환자가 최고치에 달했던 지난 늦여름보다도 높은 수치인데, 보건 당국은 새해 연휴가 지나면 질병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0.내년 (2024년) 1월 1일부터 CA주 리사이클 프로그램 CRV의 반납 품목이 확대된다. 그동안 제외됐던 와인이나 양주 등 모든 주류 유리 병이 포함돼 병당 일정한 환급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1.국내에서 젊은 세대의 주류 취향 변화로 올해 맥주 출하량이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젊은 성인들이 술을 덜 마시는 등 소비자의 취향 변화에 따른 것인데 맥주업체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12.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상 초유의 영부인 특검법인데 대통령실은 법안이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반발했다.

1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 인선 명단이 공개됐다. 20대와 40대 비정치인들이 전면배치됐고 기존 지도부와 비교해 한층 젊어졌으며 여성이 늘었다는 평가다.

14. 월가 투자은행들이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이 맞는다면 중국은 3년 연속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것인데 중국 정부의 시장 안정화 노력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15.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개시한 ‘대반격’으로 수복했던 영토를 러시아가 재점령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진지전이 안정적 교착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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