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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25.2023 05:31 PM 조회 2,777
1.크리스마스인 오늘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서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펼쳐졌다. 또 남가주 한인과 주류 성당과 교회에서는 성탄절 특별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2.미국에서 성탄절과 새해맞이 등 연말연시에 국내 외톨이들이 테러 또는 폭력사태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져 사법당국에 적색경고령이 내려졌다. 중동전쟁의 여파로 새해 전야 등 연말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나 공공장소에서 총기나 흉기, 차량돌진 등으로 테러를 자행하거나 폭력사태를 일으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

3.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JN.1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내 코로나 19 환자 중 44.2%가 JN.1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4.미 성인들의 신체 건강 지표가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진단을 받은 비율이 13.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10명 중 4명이 비반으로 분류됐는데 이는 2019년 이후 급격히 나빠진 식습관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5.미국에서 살집이 없는 노숙자들이 올해 현재 65만 3100명으로 전년보다 12%나 급증했다고 연방정부가 발표했다. 특히 그중의 40%인 25만 6610명은 임시보호시설이 아닌 길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풍경을 떠올리게 되는 한편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분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서 여성 노숙자가 경종을 울릴 만큼 많아진 가운데 그 배경이 가정폭력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7.미국민들이 성탄절과 새해맞이 등 연말연시에 돈을 더 쓰고 있으나 선물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비를 대폭 줄이는 대신 여행이나 외식,오락,공연 등 서비스 비용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있으며 젊은층들은 지금 사고 나중에 분할해 지불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8.미국에서 인기 높은 품목이 성탄절 기프트 카드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서랍속에 잠들어 잊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 백억달러에 달하는 기프트 카드들이 아예 잊혀지거나 사용되지 않은 채 버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9.미국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의료인력 부족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외국인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연간 4만명씩 영주권을 제공해 영입하는 법안이 연방상원에서 초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0.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시작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헤일리 전 대사는 중도층이 두터운 뉴햄프셔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2024년은 글로벌 정치의 새 판이 짜여지는 대격동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을 비롯해 약 50개 국가에서 연쇄적으로 대통령 선거나 총선이 치러지면서 세계 권력 지형도가 새로 그려지게 되기 때문이다.

12.첨단 산업과 광물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다시 붙붙고 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에 이어 구형 반도체에 대한 대중 수출 제재에 나서자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제한 범위를 넓히며 맞불을 놨다.

13.성탄절에도 계속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루 사이에 250명이 추가로 숨졌다. 이로써 10월7일 개전 이후 총 사망자가 2만674명, 부상자는 5만4천536명으로 늘었다.

14.수감 도중 행방이 묘연해졌던 푸틴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리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운동가인 나발리는 2020년 독살 시도를 당한 뒤 가까스로 살아남았다가 불법 금품 취득, 극단주의 활동, 사기 등 혐의로 총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15.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올라오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연말정국 뇌관으로 떠올랐다. 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반발은 커지고 있다.

16.인공지능 AI 기술이 확산하는 가운데 명품 브랜드의 짝퉁을 감별하는 AI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명품 중고 시장에서 AI를 활용해 핸드백과 신발 등 고가의 브랜드를 인증해 고객들의 구매를 도와주는 엔트루피가 주목받고 있다.

17.마이크로소프트와 AI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이 조만간 수만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구글이 검색 엔진과 유튜브 등의 광고에 생성형 AI기술을 도입하면서 기존처럼 많은 직원이 필요 없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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