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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감미료, 칼로리 낮은 만큼 건강에도 좋을까?

글쓴이: Uminoshizuku  |  등록일: 10.31.2024 01:14:13  |  조회수: 89

최근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알룰로스입니다. 대체당 중 하나인 알룰로스는 그릭요거트나 라떼 등을 먹을 때 사용되고는 하는데요, 그런데 알룰로스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당도는 설탕의 70% 수준입니다. 90% 이상 몸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데, 대부분의 장내 미생물이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소장에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열량은 1g0.2~0.3kcal로 매우 낮아 건강식에 관심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룰로스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지질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식재료든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국내 연구팀 실험에서도 참여자들에게 섭취하는 알룰로스 양을 조금씩 늘려가며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관찰한 결과, 0.5g/kg(몸무게 1kg당 알룰로스 0.5g)씩 먹이기 시작했을 때부터 일부 사람에게서 부작용이 관찰됐습니다. 세밀한 부작용 증상은설사복부팽만복부 통증배 꾸룩거림 등 다양했습니다.


더욱 큰 단점은 단 맛을 느끼고 싶을 때마다 알룰로스를 사용하면 단맛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에 있습니다. 대체 감미료의 강력한 단맛에 중독된 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웬만한 단맛에 만족이 안 돼 더 단 음식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단맛은 짠맛이 함께 있어야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도 늘어날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최대한 달지 않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과 알룰로스의 칼로리가 낮다고 생각해 안심하고 섭취하기 보다 늘 적정량을 인지하면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인공적으로 만든 감미료의 경우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 늘 불안한 마음이 있으실 텐데요, 그래서 당 걱정에 인공감미료를 선택하는 분들이라면 당 수치를 천천히 올려주는 자연 유래 성분을 섭취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갈조류에서 추출되는 후코이단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혈액 속 불순물과 지질을 흡수 배출해주며, 당에 달라붙어 천천히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NPO후코이단을 통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당뇨나 혈관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분들에게 후코이단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후코이단은 다양한 효능 때문에 시중에 너무나 많이 판매되고 있고 약품이 아닌 식품인 까닭에 대부분은 검증조차 받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후코이단을 선택할 땐, 반드시 제 3의 검증 기관인 자파 마크가 붙어있는지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자파는 후코이단의 원재료부터 분자량, 분자크기, 제조 공장, 방사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철저한 심사 끝에 실제 효능을 나타내는 제품에만 마크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파 마크를 확인하시어 저렴한 가격과 광고에 혹하지 마시고 실질적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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