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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가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글쓴이: Uminoshizuku  |  등록일: 03.14.2025 01:28:47  |  조회수: 56

안녕하세요. 최근 우울증과 감귤류에 관련한 흥미로운 기사가 소개되어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하루 한번, 중간 크기의 오렌지를 먹으면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떻게 정신적 문제인 우울증이 오렌지 섭취만으로 억제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연구진은 감귤류 과일이 장에서 발견되는 유익균인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의 성장을 자극하며, 이 유익균이 우울증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이 세로토닌과 도파민이라는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 물질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이기 때문이죠.


이번 연구는 10만 명이 넘는 미국 여성 간호사의 생활방식, 식단, 약물 사용 등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 2(NHS2’)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감귤류를 자주 섭취한 사람들일수록 우울증 발병률이 낮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대변 샘플을 분석하여 감귤류 섭취가 많은 사람들이 장내 유익균인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수치가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오로지 감귤류의 과일만이 우울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입니다. 연구진은 사과나 바나나와 같은 다른 과일의 섭취량과 우울증 위험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연구진은 하루에 오렌지 한 개만 섭취해도 우울증 위험이 약 20% 줄어들 수 있다고 전달했는데요, 이는 우울함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 건강을 지키는 좋은 팁이 될 듯 합니다.


지난 번 칼럼에서 암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에 대해 소개한 바 있는데요, 지난 칼럼을 요약하면 우리 몸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게 되고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켜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만큼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의 상관 관계는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질병에 걸렸을 때 해당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항생제 혹은 독한 약물을 주입하여 물리치는 것이 치료가 아닌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균을 죽이는 약물은 단순히 균들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되지 않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약물은 우리 몸에 유익한 균까지 같이 죽여 더 큰 문제가 되곤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면역력을 길러 항생제 없이도 외부 바이러스나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는데, 그 면역력의 관건은 바로 우리 몸의7~80%를 차지하는 장관면역에 달려있습니다.


장관면역을 높이기 위해선 장내 환경을 개선해 좋은 유익균이 많이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스트레스 관리를 하여 정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영양제도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되겠죠?


오늘 내용과 같이 올려드린 유튜브 내용 참고하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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