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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먹는 탄수화물,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글쓴이: Uminoshizuku  |  등록일: 04.23.2025 01:46:14  |  조회수: 52

폐암은 증상이 심각해질 때까지 자각증상이 없어, 발견 시기가 늦는 암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보니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 쉬운 암이기도 한데요, 실제 폐암의 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폐암은 왜 걸리는 걸까요? 폐암의 발병 원인 중 하나로 흔히 지목되는 것이 흡연과 대기오염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우리의 식습관이 폐암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과 켄터키 대학 연구진은 우리 몸이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포도당을 간과 근육에 저장하는 형태인 글리코겐 분자가 일부 유형의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물 실험에서 글리코겐이 많을수록 폐암의 성장이 빨리지는 반면, 글리코겐이 부족하면 종양 성장이 억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글리코겐이 암세포에 달콤한 간식처럼 작용해 자연 면역체계를 압도할 만큼 빠르게 성장시키는 연료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리코겐은 주로 탄수화물 섭취로 축적되며 근육의 중요한 연료 저장고입니다. 당장 사용되지 않는 포도당을 저장하는 역할을 글리코겐이 수행하는데요, 만약 탄수화물 공급이 줄어들어 혈중 포도당이 줄어들게 되면 췌장 호르몬인 글루카곤이 분비 돼 근육 세포에 저장해둔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전환해 다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글루코겐은 우리 몸에 소중한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포도당이 많아 남아 글리코겐 수치가 높은 경우 폐암과 연관이 짙어 지게 되니 평소 과도히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무심코 먹는 스낵이나 패스트푸드는 과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정제된 곡물로 만든 빵, 흰쌀밥, 파스타, 케이크, 도넛, 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 등도 고탄수화물 식품들로 꼽힙니다. 만약 평소 운동을 특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된다면 몸 속에서 대사되지 않아 글리코겐이 많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죠?


다만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운동을 하는 분들인데요, 평소 러닝을 즐겨하시거나 강도높은 운동을 유지하는 경우 다른 사람들에 비해 탄수화물을 조금 더 많이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 효과가 더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폐암과 식습관이 관련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알려드렸는데요, 폐암은 흔히 가족력, 흡연 같은 요인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인상이 강했지만 우리의 식습관도 밀접하게 닿아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면서 평소 야채와 과일 풍부히 드시며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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