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한 파괴’에 이어 ‘최대의 경제압박’에 나서자 김정은은 ‘역대 최강의 대응’으로 태평양상의 수소탄 시험 위협으로 맞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최고의 도발을 감행할 수 있어 10월 위기설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말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신을 로켓맨으로 부른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이 직접 성명을 내고 ‘늙다리 미치광이’ ‘깡패’라고 비난하고 나서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자신의 국민을 굶주리게 하거나 죽이는 일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명백한 미치광이"라면서 "김정은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시험당할 것”이라고 받았습니다. AP통신은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인 악감정을 털어놓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바마 케어를 사실상 폐지하고 각 주정부에게 이관하려던 공화당 상원의 그래험-캐시디 법안이 결국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반대로 50표 확보에 실패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사태를 기점으로 남부연합 기념 동상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면서 호주,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도 ‘역사지우기’ ‘동상 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종주의, 독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 갈등이 빚어지는 것인데, 최근엔 LA시가 ‘컬럼버스데이'를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한 경기 앞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홈 경기 티켓이 매진됐습니다. 저희 라디오코리아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10월 6일 금요일부터 시작될 포스트시즌 경기에 앞서 우리의 관심은 류현진의 선발진 합류 여부입니다.

9월 22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주형석 부국장

폴 안 윈부동산 대표

이서희 방송인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