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로 핵미사일 폭주를 멈추지 않자 미국은 외교, 경제 해결의 시간이 소진되고 있으며 필요시 사용할 군사옵션들이 있다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드리머 보호법안과 국경안전강화의 동시 추진 합의에 근접했다고 확인함에 따라 백악관과 의회는 수일안에 시민권 허가 여부 등, 이민법안 작성을 위한 세부 실무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19년 전인 1998년 2월,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 JSA 경비초소에서 당시 김훈 중위가 오른쪽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군 당국은 김훈 중위의 권총 자살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접어버렸는데,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확고한 증거를 확보한 김훈 중위의 아버님 김척 예비역 육군 중장을 비롯한 가족은 그 후 19년 동안 군과 나라를 상대로 아들의 사인을 가리기 위한 길고도 힘든 싸움을 벌여왔습니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지난 9월 1일 국방부는 故 김훈 중위의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9월 15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김훈 중위 사건 발생 직후부터 “자살한 것이 아니라 타살됐다”고 주장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오셨던 아버님 김척 예비역 육군 중장을 전화로 연결해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출연자
김척 예비역 육군 중장, 故 김훈 중위 부친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