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DACA 정책으로 추방유예를 받았던 드리머들 중에서 800여명이나 보호신분을 상실하고 체포, 추방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Buy American Hire American)는 구호를 다시 외치면서 행정명령까지 발동했으나, 정작 본인 사업에서는 정반대로 외국산만 사들이고 외국 근로자들을 고용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주적’ 문제에 이어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북한인권결의안 결정을 위해 북한 입장을 물었다는 내용의 회고록을 발간했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어제 중앙일보를 통해 뒷받침할만한 문건을 공개함에 따라 문재인 후보가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총공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햇볕정책'에 대해 '공도 있고 과도 있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홍준표 후보의 이른바 '박지원 상왕론'까지 더해지면서 보수층 표심을 제대로 붙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수층 지지가 이탈하면서 오히려 홍준표 후보에 추격의 여지를 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홍준표 후보가 대학 시절 약물을 이용한 친구의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고 자서전에서 고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들은 이야기일 뿐 관여한 게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4월 21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조재길 전 쎄리토스 시장
조병덕 팔레스뷰티대학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