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AI ‘소라’ 열풍, 실제 사람과 구별할 수없을 만큼 정교

주형석 기자 입력 03.06.2024 01:45 AM 조회 13,100
소라, 사람 뿐 아니라 명령어 만으로 원하는 영상 만들어
실제로 촬영한 영상인지 AI 가짜 영상인지 구분 안돼
영상 길고 퀄리티도 매우 높아, 움직임 자연스러워
카메라 앵글 시시각각 바뀌는 역동적 표현까지 가능
인공지능, AI 능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실제와 가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정도 수준이어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넘어서 두려움까지 주고 있는 상황이다.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며 AI 존재를 널리 알렸다면 요즘은 AI ‘소라(Sora)’가 충격을 넘어서 공포감을 주고 있다.

오픈 AI가 최근 공개한 영상 제작 AI ‘소라’는 실제로 촬영한 영상인지 AI가 만든 가짜 영상인지 육안으로는 도저히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데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도 가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움직임이 역동적이고 외모도 사람과 똑같아 영상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AI 발전 속도가 눈부실 정도로 빠르다.

특히 오픈 AI가 내놓은 영상 제작 AI ‘소라’는 그야말로 전율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

원하는 핵심 명령어만 집어넣으면 영상을 뚝딱 만들어낼 수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몇초 정도의 저급한 영상이 아닌 Quality가 있는 매우 긴 내용을 만들어 낸다.

사람의 외모도 AI가 만들어낸 가짜로 믿을 수없는 수준이다.

화려한 외모의 젊은 여성이 거리를 걷고 있는데 시내 한복판에서 사람들 사이를 여유있게 지나가고 있다.

여성의 걸음걸이, 외모, 도시 모습, 다른 사람들까지 AI가 만든 가상이라는 것을 느끼기 어렵다.

게다가 여성을 클로즈업해 얼굴을 확대해도 튀어나온 광대뼈에 주근깨와 점까지 사람이 아니라고 의심할 수없을 정도로 정교하다.

그래서 AI ‘소라’에 대해 경이롭다는 반응까지 나오는데 실제 카메라 앵글이 시시각각 바뀌는 역동적 표현도 가능해 그만큼 AI가 만든 사람을 비롯한 존재의 움직임도 자연스럽다.

기존 AI 기술이 Data를 모방해 예측하는 수준이었다면 오픈 AI의 ‘소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사람이 만드는 수준에 버금가는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 낸다.

AI 반도체 회사 ‘Nvidia’ 최고경영자 젠슨 황 CEO는 앞으로 5년 안에 AI가 인간과 경쟁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요즘 추세를 보면 그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 중국에서도 영상 제작에 AI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손오공 애니메이션이 AI를 활용해 6일만에 만들어져 중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수작업으로 꼬박 1년이 걸렸을 일이 6일로 줄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영상업계에서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명령어만으로 영화나 게임 한편을 쉽게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져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영상 관련 산업 전체를 흔들 수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빅테크 업계에서는 올해(2024년) 들어서만 이제 두 달이 지난 가운데 32,000여명이 직장을 잃고 사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2023년)부터 감안하면 30만여명이 하루 아침에 해고됐는데 거의 대부분 AI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오는 2035년까지 기존 일자리 약 3억개가 사라질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도 전세계 일자리 절반 가까이가 AI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댓글 1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Zxcvbnm055 1달 전
    Interessssssting, did we go to the moon that first time or no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