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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City of Hope, 일부 가입자 정보 도난당해

주형석 기자 입력 04.27.2024 10:00 AM 조회 4,184
2023년 9월19일부터 10월12일까지 사이에 발생
누군가 가입자 정보에 접근해 무단으로 정보를 빼돌려
이메일, 전화번호, 생년월일, SSN, DL 번호, 각종 금융정보
City of Hope “정보 도난 발견하고 즉각 대응 조치 취해”
의료기관 City of Hope에서 일부 가입자들의 정보가 정체를 알 수없는 누군가에 의해서 도단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City of Hope은 최근 공식적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서 특정 기간에 일부 가입자들 정보가 도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2023년) 9월19일부터 10월12일 사이가 가입자들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흔적이 나온 시기였다.

그같은 사실을 얼마전에 확인한 City of Hope은 내부 조사를 통해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공식적인 발표로 가입자들에게 이런 상황을 알린 것이다.

City of Hope 측에 따르면 가입자마다 도난당한 정보 유형이 다른데 이메일, 전화번호, 생년월일, Social Security Number, 운전면허증 번호, 은행 계좌 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 정보, 기타 정부 신분증 등이 유출됐다.

또 그밖에 건강보험 정보, 의료 기록, 병력,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 등 환자나 가입자 관련한 민감한 개인 의료 정보까지도 도난 대상에 포함됐다.   여기에 의료 기록 번호처럼 개인과 City of Hope을 연결시킬 수있는 고유 식별 자료도 도난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City of Hope 측은 보고 있다.

그래서 City of Hope 측은 이같은 가입자 정보 도난을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온라인에 대한 각종 보호 장치를 추가했고 강화했다.

그리고 강력하고 선도적인 사이버 보안회사의 지원을 받아서 네트워크와 시스템, Data 등의 보안을 크게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City of hope은 가입자들에게 2년간 무료 신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입자 정보 도난을 범죄로 규정한 City of Hope 측은 경찰을 비롯한 법집행기관과 규제기관 등에 Data 유출 사실을 신고했고 자체적으로 이미 내부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City of Hope은 CA 주와 Arizona 주, Illinois 주, Georgia 주 등 서부와 중부, 남부에 각각 의료 시설을 갖고 있는 미국 내 대형 의료기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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