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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중교통 강력사건 계속, 버스 탑승객 흉기에 찔려

주형석 기자 입력 04.27.2024 09:45 AM 조회 5,377
어제 낮 12시35분, Adams Blvd.와 Figueroa Way 부근 교차로
3명이 Metro 버스안에서 말다툼, 버스 멈추자 내려서EH 계속 다툼
보도에서 한명이 다른 한명 흉기로 찔러, 피해자 많은 양의 피 쏟아
피해자, 인근 병원 후송 목숨 건져.. 용의자, 체포돼 조사받는 중
LA 지역 대중교통에서 강력범죄가 계속되고 있다.

버스 운전기사가 흉기에 찔리고, 전철에서 여성이 살해당하는 등 LA Metro에서 잇따라 강력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대중교통에서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에 사건이 시작된 곳은 버스 안이었다.

LAPD는 어제(4월26일) 오후 12시35분쯤에 누군가가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는 911 신고를 받았다.

LAPD 경찰관들이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출동해 도착한 곳은 University Park 지역 Adams Blvd.와 Figueroa Way 부근의 교차로였다.

보도에서 쓰러져 있는 한 사람이 많은 양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그 부근을 지나던 LA Metro 버스 안에서 3명 사이에 시비가 붙어 말다툼이 심하게 벌어졌다.

버스 기사가 차를 세우고 문을 열어서 나갈 수있도록 했다.

버스에서 내린 3명은 보도 위에서 계속 언쟁을 이어갔고 그러다 크게 감정이 상한 한명이 다른 한명을 흉기로 찌른 것이다.

흉기에 찔린 남성이 보도에 쓰러져 많은 피를 흘렸는데 LA 소방국 소속 응급구조대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피해자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 수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APD는 사건이 벌어진 현장 주변인 Grand Ave.와 Adams Blvd.에서 용의자를 체포했고 사건 일어난 곳에서 칼 2자루도 발견했다.

이처럼 최근 들어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에서 범죄가 계속해서 일어났는데 지난주에만 3명이 습격당했고 그 중 한명이 숨을 거뒀다.

이에 따라 LA 지역 주민들, 특히 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어제 사건이 일어난 지역을 관할하는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는 계속되는 범죄에 매우 걱정되고 두려운 마음이라며 자신 역시 혼자서는 대중교통을 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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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 12일 전
    민주당하에서 인간의 목숨은 파리목숨? 낙태를 마음대로, 태아때부터 이미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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