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건국이 벼룩을 매개로 한 발진티푸스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한 해 동안 발진티푸스 감염 사례는 역대 최다인 187건을 기록했다. 올해(2025년) 들어서도 이미 106건이 보고돼 지난해 같은 …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장의 전격적인 해임을 둘러싸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국내 공중보건 시스템에 불신을 품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제약업계 편을 드는 CDC를 개혁하는 것이라는 입장인 반면, CDC 내에선 과학에 무지한 '음모론자'들이 국민의 생명을 위…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3.3% 증가한 것으로 오늘(28일)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성장률 속보치3.0%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도 웃돌았다. 1분기 성장률 잠정치-0.5%에 견줘 큰 폭으로 반등한 수치다. 미국은 한…
지난달 LA 다운타운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진 가운데 LAPD가 당시 상황이 담긴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달(7월) 13일 크립토닷컴 아레나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길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흉기를 휘두르며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
LA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LA)이 재정난 악화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LA아동병원은 어제(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악화되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 구조조정으로 LA아동병원의 439개 직책이 영향을 받았다. 경영진…
최근 AI기술이 발달하는 만큼 사기 수법도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AI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66살 애비게일 루발카바(Abigail Ruvalcaba)는 1년전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
Diamond Bar와 City of Industry 지역에서 진행 중인 57번 FWY와 60번 FWY 합류 구간(Confluence) 공사가 약 1년 정도 예정보다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사 주관 기관은 재배치 작업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하고, 운전자들에게는 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
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브)의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또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유씨가 LA 총영사를 상대로 3번째로 제기한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LA 총…
어제(27일) 추첨된 파워볼 복권에서 6개 숫자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토요일 추첨의 잭팟이 9억5천만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13번째로 큰 규모다. 어제 8억 6천 백만 달러 잭팟이 걸렸던 추첨에서 당첨 번호는 9, 12, 22, 41, 61,…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 두 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자, LA 지역 카톨릭 학교와 교회 주변의 경계가 강화됐다. 우선, 호세 H. 고메즈 LA 대교구 대주교는 어제(2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니애폴리스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한…
유타주에서 활동해온 한인 바이올리니스트가 타주 출장 중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돼 구금됐다. 어제(27일) 정치전문매체 더 힐과 뉴스위크 그리고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올해 37살 존 신씨는 지난 18일 콜로라도 출장 중 ICE 요원에 의해 체포돼 구금센터로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