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3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결국 특검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권의 정통성과 직결된 사안이라 매우 조심스럽게 이번 사안을 대했다"는 그의 말대로 그동안은 '선(先) 검찰수사' 입장을 펴 왔지만, '불법정치자금 사건'이라는 본…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수행비서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씨는 성 전 회장을 10년 이상 보좌해 성 전 회장 비자금의 용처를 가장 잘 아는 인물로 주목받는다. 경남기업 홍보팀장인 이씨는 성 전 회장…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검과 함께 발견된 휴대전화 2대의 베일이 벗겨졌다.
성 전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난 9일 몸에 지니고 있던 휴대전화 2대로 경향신문 기자와 마지막 통화를 한 후 운전기사에게 "데리러 올 필요 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이완구 국무총리 사의 표명 공식 발표는 21일 새벽 0시를 지나서 '군사작전' 하듯 이뤄졌다. 이 총리는 20일 오후쯤 이미 사의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남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자고 있을 시간이어서 깰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고하느라 국민 대부분이 잠들어 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2+2(당 대표, 원내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덮기 위한 국면 전환용 제안이라며 거절했다.
김 대표는 22일 4.29 재보궐 선거 지역인 인천 강…
최대 950명의 사망자를 낸 지중해 난민선 전복사고 당시 선장은 술에 취해 대마초를 피우고 있었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복수의 이탈리아 현지 언론을 인용, 난민선 선장 모하메드 알리 말레크(27)가 구조용 포르투갈 상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