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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국에 해양 정찰·감시용 드론 인도…중국 견제용?

연합뉴스 입력 05.24.2022 09:53 AM 수정 05.24.2022 10:20 AM 조회 218
미측 "양국간 정보 처리 상호 운용 증진"…中 견제 '인·태 안보구상'서 재원 마련
''RQ-21A 블랙잭' 드론 태국 해군 인도식 모습. 
[주태국 미 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이 태국 해군에 해양 정찰·감시용 첨단 드론 시스템을 제공했다.
최근 중국 견제 차원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미 정부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주태국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미 7함대 칼 토머스 사령관(중장)은 24일 'RQ-21A 블랙잭' 무인항공기 시스템을 태국 해군에 공식 인도하는 행사를 했다.

'RQ-21A 블랙잭'은 해양 첩보·감시·정찰에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무인항공기는 시속 약 111㎞ 속도로 비행하면서 1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고 대사관측은 설명했다.

'RQ-21A 블랙잭' 운용을 통해 태국은 정찰 및 구조 활동은 물론 마약 및 인신매매 활동 차단 등 해양 안보 능력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대사관은 밝혔다.

이와 동시에 미 해군과의 정보 처리 상호 운용도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Q-21A 블랙잭' 드론 태국 해군 인도식 모습. 
'RQ-21A 블랙잭' 시스템 제공은 '인도·태평양 안보구상'(MSI)에서 재원이 마련됐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발족한 인·태 MSI는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을 포함, 해양 안보 부문의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는 회원국들의 능력을 향상한다는 목표를 갖고 출범했다고 타이PBS 방송은 보도했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 일부와 대만이 포함돼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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