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채용공고들 가운데 5건중 하나가 가짜 구인으로 나타나 구직자들을 울리고 있다
회사들이 채용을 할 계획이 없으면서도 발전중인 것으로 내세우기 위해 가짜 채용공고를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구직자들을 상심시키고 있는 가짜 채용공고가 범람하고 있다
사람을 구한다는 잡 포스팅, 즉 채용공고중에 5건당 한건은 가짜 허위로 조사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제출하더라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경우들이 많아 실제 채용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채용계획을 올려 놓는 유령 일자리 채용공고도 허다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주로 온라인으로 채용공고를 게재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사람을 진짜 뽑았는지 알리고 있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구직구인 사이트인 그린 하우스에 따르면 테크, 금융, 헬스케어 업종의 2024년 채용공고중에서 18%내지 22%는 채용공고만 했을 뿐 실제 채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미국내 채용공고중에 5건당 1건이나 가짜 허위 채용공고라는 분석이 나온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해석했다
특히 최근에는 화이트 칼러 사무직의 경우 대졸자들도 취직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는데 가공의 일자리를 내건 가짜 채용공고 때문에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가짜 채용공고가 범람하고 있는 주된 이유들로는 상당수 회사나 업체들이 실상은 그렇지 못한데 성장중이라고 과시 하거나 속이기 위해 채용공고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는 최종적으로 최적임자를 채용할 때 까지 채용공고를 엎데이트 하지 않고 내버려 두고 있어 허수로 잡히고 있는 경우들도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같은 가짜 허위 채용공고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직자들의 영혼까지 무너뜨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부푼 꿈을 안고 레주메를 작성해 지원했는데 유령 일자리 여서 채용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아예 어떤 통보도 받지 못하고 있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 이들을 상심과 불신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더 이상 믿기 어렵게 만들고 고용주 불신으로 확산되는 역작용을 빚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이 악화되면 미국경제와 고용 통계를 내고 균형잡힌 채용과 취업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테크, 금융, 헬스케어 채용공고중 18~22% 실제 채용 안해
가짜 채용공고 범람으로 구직자 울리고 불신 증폭시켜
가짜 채용공고 범람으로 구직자 울리고 불신 증폭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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