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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호텔, 방문객 무료 주차 없앤다

박세나 기자 입력 09.13.2023 01:40 PM 수정 09.13.2023 01:41 PM 조회 11,405
주차 수요와 행사량 증가 원인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이 방문객 대상 무료 셀프 주차를 없애고 있다.

어제(12일)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장 최근 윈과 앙코르가 소속된 윈 리조트(Wynn Resorts)는 27일부터 무료 셀프 주차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윈 리조트는 “새로운 주차 정책은 늘어난 주차 수요와 행사량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호텔의 식사, 엔터테인먼트, 쇼핑 고객들에게 충분한 무료 주차 공간을 제공키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베네치안과 팔라조도 방문객 대상 무료 셀프 주차를 없앴고, 현재 비투숙 고객들에게 4시간 15달러의 주차 요금을 받고 있다.

4시간 이상 주차엔 평일 최대 18달러, 주말 최대 23달러가 부과된다.

이번 주차 지침 변경은 라스베가스의 2개 주요 행사 개최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 처음으로 불을 밝힌 세계 최대 구형 건축물 ‘스피어’(Sphere)는 29일 개장한다.

또 11월엔 시 곳곳에서 포뮬라 1이 개최되는데, 이는 1982년 시저스 팔라스 그랑프리 이후 첫 포뮬라1 경기로 현재 일반 티켓은 전부 매진됐다.

한편, 카지노 로얄, 서커스 서커스, 트로피카나, 트레저 아일랜드, 사하라, 패션 쇼 몰, 더 샵 엣 만달레이 팔라스, 아리아스 샵 엣 크리스탈스는 여전히 무료 주차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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