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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년들, 대학 기피/높은 몸값받고 취업/중남미, 브라질 중심으로 ‘탈미국’ 움직임

주형석 기자 입력 05.30.2023 08:59 AM 조회 3,010
미국 청소년들이 최근 들어서 대학 진학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진학을 하는 대신에 곧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학 학위가 없어도 좋은 대우로 일할 수있는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비싼 학비를 내고 대학에서 공부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베네주엘라 국제 무대 복귀를 지원하고 남미 국가 수반들을 하나로 모으는 등 반미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1.미국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죠? 

*미국, 젊은층들이 취업을 택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어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대학 진학 대신 Job을 갖는 비율 늘어나  대학 학위가 없어도 일할 수있는 일자리 수요 늘어나면서 대학 진학률 떨어져

2.그러면 구체적인 수치가 나온 것이 있습니까?

*WSJ, Wall Street Journal이 연방 노동부 자료 인용해 어제(5월29일) 보도  지난해(2022년) 미국 내 고등학교 졸업생들 대학 진학률 62%  코로나 19 팬데믹 직전 2019년 66.2%에 비해 4.2%p나 대폭 하락  대학진학률, 2009년 70.1% 찍은 것이 정점이었고 그 후 Up & Down 보이며 하락세  특히 2018년 69.1% 이후에 5년째 하락하면서 계속 내려가    3.미국 젊은이들이 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겁니까?

*미국에서 대학 학위 필요없는 일자리가 급증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혀

*결국 시간과 돈을 들여 대학 학위를 따는 이유도 좋은 일자리 갖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

*미국 대학, 등록금 등 비용 매우 비싸 대부분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받아 대학 다니고 있어  그러다보니 대학 졸업 후 사회 생활 시작할 때 대부분 빚을 갚아야하는 상황  사회에서 20~30대를 빚갚는데 허덕이면서 인생이 꼬이는 경우 많아  그런데 최근 예전에 비해 상당히 오른 급여 받으며 일할 수있는 Job 많아져  많은 미국 젊은이들이 대학 졸업장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대학 과정 Skip

4.그러다보니 이렇게 대학을 가지 않고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이들 경우에는 블루 칼라 직종에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거죠?

WSJ, Wall Street Journal, 젊은이들 주로 고용하는 업체들이 블루 칼라 직종 채용한다고 보도  통상 대학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레스토랑, Theme Park, 레저 접객 부문 일자리 대세  레저 접객 부문 일자리 증가 속도가 지난 1년간 전체 일자리 증가 속도보다 2배 이상 빨라  추가 교육이 필요한 제조업과 물류업 등도 일손 부족해 고졸자들 많이 채용하고 있어     5.실제로 현실에서도 블루 칼라 직종 전망이 더 밝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죠?

*블루 칼라, 육체 노동자 의미.. 화이트 칼라, 사무실 노동자/정신 노동자 의미  최근에 기계공 임금 시간당 23.32달러, Carpenter 24.71 달러  전체 미국 평균 임금 중간값인 22.26달러보다 높은 수준  기술이 좋고, 일머리가 좋으면 되는 직종.. 경험 쌓이면 더 좋아  아무나 투입해도 똑같은 성과 나오기 어려운 직종

*화이트 칼라, 사무직/행정직 등으로 누구를 투입해도 비슷한 효과 나타나  아무에게나 맡겨도 거의 비슷한 결과 기대할 수있어

6.이번에는 브라질이 반미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는 소식이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반미 행보 심상치 않은 모습  미국-서방 국가들 제재로 고립 상태였던 베네주엘라 지원  베네주엘라 국제 무대로 복귀하도록 후원하고 있어  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로 남미 국가 수반들 한 데 모아     7.베네주엘라를 지원하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죠?

*룰라 대통령,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오늘(5월30일) 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 개막 하루 앞둔 어제(29일) 회담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 2018년 대선 승리로 재집권 성공  미국 등 60여 개국이 ‘독재자에 의한 부정선거’라며 전방위 제재 나서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로 인해 베네주엘라는 ‘국제적 왕따’ 전락  

*룰라 대통령, “마두로 대통령이 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국제 무대 복귀 시작이기 때문이다”

8.룰라 대통령은 베네주엘라 대통령의 회의 참가를 설명하면서 미국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죠?

*룰라 대통령, 미국 행태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  “아무리 다른 나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제재 남발하면 되나?”  “미국이 베네주엘라에 가한 제재 횟수가 무려 900여개다” 

9.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국제적 왕따로 전락한 베네주엘라를 지원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중남미, 최근 ‘탈달러 움직임’ 가속화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보여

*브라질, 지난 3월 중국과 무역에서 달러 대신 위안화와 브라질 헤알화 쓰기로 합의  중남미 지역에서 위안화 거래 확대 포문 열어  다른 남미 국가들도 위안화 확대와 더불어 공동화폐 도입하려는 움직임  그래서 과도한 달러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있는 모습

*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 오늘 브라질리아 이타마라치 궁전에서 개최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탈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10.어제 유럽이 보수 우파 정당들 집권이 대세가 되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 남미는 그 반대죠?

*남미, 한동안 우파 정권 잇따라 들어서며 우경화 된 적 있지만 최근 달라져  2018년 멕시코 시작으로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에서 계속해서 좌파 정부 들어서  *룰라 대통령, 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우나수르)를 좌파 정부 연합체로 만들겠다는 야심  달러 의존없이 공동화폐를 갖는 것이 꿈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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