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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박현경 기자 입력 04.26.2023 07:07 AM 조회 2,613
CA주 주택 판매 기간이 1년 전에 비해 두배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CA주 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최근 공개한 지난 3월 주택판매와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주 전역에서 매물로 올라온 주택이 판매되는데는 평균 19일이 걸렸다.

이는 지난해(2022년) 3월보다 137% 늘어난 일수다.

또 지난달(3월) 계약 중인 주택은 28만 천 50채로, 1년 전보다 34%가 감소했다.

2월에 비해서는 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CA주 부동산중개인협회는 규칙적이지 않은 모기지 금리 영향을 계속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초 조금 내려갔다 최근 다시 오르는 모기지 금리가 주택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협회측은 평가했다.

지난달 CA주 중간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79만 천 490달러로 한달 전인 2월보다 7.6%가 올랐다.

이로써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LA도심 73만 5천 달러로, 한달 전보다 3.5% 상승한 반면 1년 전과 비교해서는 4.5%가 하락했다.

중가주 해안은 92만 2천 5백 달러의 중간 주택가격을 기록해 한달 전에 비해 7.8% 오른 반면 1년 전보다는 1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랜드 엠파이어는 중간 주택가격 55만 5천 달러로, 한달 전보다 0.9% 상승했지만 1년 전보다는 4.3% 하락했다.

남가주 전체 중간 주택가격은 77만 달러로, 한달 전보다 3.4% 비싸졌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4%가 저렴한 가격이다.

샌프란시스코 배이 애리아는 중간 주택가격 122만 8천 달러를 기록해 한달 전보다 17% 뛰었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12.8%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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