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연예인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내년 1월에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미디언 박나래와 가수 규현이 진행을 맡고,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연예인 가족들이 출연한다. 암 투병 중인 배우 서정희는 딸 서동주, 80세 어머니와 함께 대만으로 떠나고 김승현 부부 가족은 프랑스 파리로 여행에 나선다.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를 연출한 김성민 PD와 '남자의 자격', '런닝맨' '뽕숭아학당'의 김미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제작진은 "가족이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경험을 함께 웃음 지으며 시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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