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브랜드 '광야'(KWANGYA)를 활용한 팬 커뮤니티 서비스 '광야 클럽'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야' 브랜드의 첫 서비스인 '광야 클럽'은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팬클럽 서비스다.
SM 소속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여러 K팝 아티스트, 국내외 유명인사(셀러브리티) 팬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M 계열사인 SM브랜드마케팅이 운영한다.
회원은 상시 가입할 수 있는 무료 회원과 연간 유료 회원으로 나뉜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향후 '광야' 브랜드로 선보일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때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야 클럽'은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을 한 뒤 9월 정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날부터는 NCT 드림과 에스파를 시작으로 SM 소속 아티스트의 팬클럽 유료 회원을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티스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야'는 SM이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로서 강조해 온 세계관 'SM 컬처 유니버스'(SMCU)를 상징하는 개념이다. 최근 NCT드림, 에스파 등 SM 소속 그룹 노래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SM 관계자는 "'광야 클럽'을 시작으로 가상 국가 '뮤직 네이션 SM타운'(MUSIC NATION SMTOWN)의 시민권을 부여하는 디지털 여권 겸 멤버십 서비스 등 다채로운 형태의 새로운 미래 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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