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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시위서 93명 체포..오늘 캠퍼스 접근 제한

박현경 기자 입력 04.25.2024 05:48 AM 조회 1,390
어제(24일) USC에서 가자지구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반전시위가 열리며 농성을 벌이는 학생과 경찰 사이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어제 저녁까지 모두 9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러차례 해산 명령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떠나기를 거부해 체포됐다고 LAPD는 전했다.

LAPD는 어제 오후 5시 직후 해산명령을 내렸었다.

LAPD는 별다른 저항 없이 평화롭게 체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USC는 어젯밤 10시 58분에 성명을 내고 유니버시티 파크 캠퍼스(UPC)에서 시위는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USC는 캠퍼스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고 전했다.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대학 측과 비즈니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만 관련 신분증을 보여준 뒤 캠퍼스에 입장할 수 있다고 US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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