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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의료 한계 초과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2.06.2021 03:16 AM 조회 1,047
[앵커]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주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는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또 수도권은 이미 의료대응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전문가들은 이번 주 하루 확진자 숫자가 6~7천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포트]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천325명으로 전날보다 8백여 명 줄긴 했지만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입니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다소 줄어 727명이지만 6일째 7백 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41명이나 늘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6.6%로 하루 전보다 1.1%p 증가했는데 특히 인천은 93.7%로 포화 상태입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도 982명에 이릅니다.

60세 이상 연령군 주간 확진자 수는 11월 첫주에 비해 2.5배나 증가했고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중 역시 35% 이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도 급증 양상을 보였습니다.감염 재생산 지수 역시 1.1 이상을 유지하면서 확산세를 잡는데 부담을 더하고 있습니다.의료역량 대비 환자 발생 비율은 수도권이 111.2%, 비수도권은 49.8%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주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전국 단위와 수도권은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의료역량이 한계에 봉착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유입된 비상 상황에서 정부는 앞으로 4주간을 특별방역 강화 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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